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선대위 해외위원회 발대식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16
  • 게시일 : 2021-12-20 11:35:31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선대위 해외위원회 발대식 인사말

 

 일시 : 2021 12 20(오전 10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반갑습니다. 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영길입니다. 비록 화상회의지만 이역만리 타국에 계시는 재외동포 여러분과 이렇게 얼굴을 마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 선대위 해외위원회 발대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준비해주신 임종성 위원장과 김도형ㆍ이은숙ㆍ남종석ㆍ문미경ㆍ양철수ㆍ윤만영ㆍ손지용ㆍ김영현 공동위원장, 최광철 KAPAC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해외위원회에 참여해 주시고, 머나먼 곳에서도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애쓰고 계신 재외동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에, 재외동포들께서는 새벽에 첫 비행기를 타거나 또는 자동차로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서 투표를 하러 갔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투표용지 한 장을 투표함에 넣기 위해 모든 일과를 포기하고, 하루도 아니고 이삼일씩 시간을 내서 투표 원정해 주신 것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그 결과 역대 재외선거 중에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서 정권을 교체하고 민주정부 3기를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계신 재외동포 여러분들 한분 한분의 열정과 정성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제20대 대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3월 9일, 79일이 남았습니다. 그렇게 도와주셨던 저희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우리 대한민국이 3대 위기, 북한 핵위기와 코로나 위기, 일본의 소위 소재부품장비산업에 대한 경제적인 화이트리스트 배제 공격에 맞서 싸워야 했던 이러한 위기들을 문재인 정부는 국민과 함께 이겨내 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전환하는 역사적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내적으로 여러 가지 미흡한 점이 아직 많습니다. 부동산 문제를 비롯해서 사회적 지수가 그리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실 우리 정부가 임명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는, 이런 세계사에 보기 드문 아이러니한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하고 있지만, 우리가 그러한 사람을 총장에 임명했다는 것 자체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도 있어야 합니다. 저는 민주당의 당대표로서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수없는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통과시켜 준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동지 여러분과 민주당을 지지했던 분들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어떻게 만든 문재인 정부인데, 평생 국민을 수사하고 기소하는 검사만 했던 사람에게 이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외교·문화, 위대한 대한민국의 국정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겠습니까? 정말 준비 안 된 게 드러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철저한 잘못과 반성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께서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도 겸허하게 우리 잘못을 반성하고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세제 정책을 바꿔가겠습니다. 제가 5월에 당대표가 된 이래 수많은 반대가 있었고 청와대의 반대도 있었지만, 종부세 9억을 11억으로 바꾸는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양도소득세 9억에서 12억으로 바꿔야 한다, 우리 잘못도 아닌데 왜 정부의 정책 잘못으로 집값 올려놓고 세금을 많이 때리느냐에 대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 그래서 그나마 조정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 수많은 당내 반대도 있었습니다만, 세 시간에 걸친 의원총회 토론을 통해서 슬기로운 결과를 냈습니다. 또 오늘도 저희가 이재명 후보의 지시로 공시지가 인상에 따른 세부담 완화 대책을 논의해서 사실상 내년도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세부담을 동결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항상 해외에서 우리 문재인 정부가 잘 되고, 이재명 후보가 잘 돼서 제4기 민주정부 수립을 열망하고 계신 동지 여러분께 정말 감사를 드리고, 민주당을 이끌고 있는 수장으로서 여러 가지 기대에 못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가겠습니다. 우리 이재명 후보의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지금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거의 대등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조금 더 힘을 모아주신다면, 디아스포라 전체 700만, 800만 재외동포들의 의지들을 잘 모아내서 한반도의 숙원인 평화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그런 준비된 후보, 그러한 역량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는 민주당과 결합했을 때 우리 이재명 후보가 이러한 문제를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가장 아쉬운 것은 750만 재외 동포들의 지위 향상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서, 일단 투표를 많이 해야 모든 정치인들에 대한 힘을 갖는 거니까 재외선거 우편 투표제를 통과시키려고 저희가 노력했습니다. 제가 이준석 대표님을 만났을 때 제가 먼저 말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첫 당대표 만남에서 본인이 먼저 우편투표제를 제안했습니다. 불감청고소원이라 해서 합의했는데 이게 당내로 돌아가더니 당내 일부가 재중동표 표 등 여러 가지 다른 지역의 투표 실효성 논란을 거치면서 결국 야당의 비협조로 우편투표제가 도입 안 되게 된 것은 대단히 아쉽게 생각합니다. 다음에라도 빨리 저희가 다시 집권하게 된다면 우편투표제를 꼭 통과시켜서 재외동포들이 대통령 선거 뿐 아니라 많은 분야의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외동포 기본법 제정과 재외동포청 설립 및 여러 가지 지원 문제에 힘을 더하겠습니다. 우리 750만 재외동포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커다란 자산이고 힘입니다. 항상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이번 선대위 발대식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재외동포 선거는 사실 우리 본국 선거보다 먼저 시작하기 때문에 한 2월 말에 치러지는 재외 선거일로 따지면 20대 대선은 65일밖에 남지 않았습다. 국내에서는 79일인데 해외에서는 D-65일이니까 두 달 정도 남았습니다. 두 달 동안 많은 동포들께서 많이 홍보해주시고, 어떻게 만든 대한민국인데, 민주주의와 산업화, 경제 발전을 달성시킨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이 나라 대한민국을 평생 검사만 하다가 자기 검찰 출신으로 선대위를 다 만들고 검찰공화국을 만들 사람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들이 피 흘려 싸운 민주주의와 산업 역군들이 만든 경제 민주화, 경제 성장의 성과를 잘 계승해서 대한민국의 중단없는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 이재명과 함께 다 같이 힘을 모아주시고 대한민국 대전환을 함께 만들어봅시다. 65일, 79일 이후에 다시 한번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함께 꿈꿀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이 해외선대위 활동, 우리 임종성 위원장이 정말 열정적으로 뛰고 있는데 당 대표로서 최대한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12 20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