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2년 2월 23일 오전 9시□ 장소 : 당사 4층 회의실
■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
단일화 결렬 이후에 4자 구도로 개편되면서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사이의 지지도가 초경합으로 다시 또 바뀌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호소합니다. 이럴 때 더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전화 걸기, 또 가까운 분들 만나서 설득해주시고, 자녀들 부모님들 만나서 설득해주는 일 한 주간 적극적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절실하게 뛰었을 때 지지율도 바뀌고 실제 득표율도 바뀐다고 호소하고 싶습니다. 이번 일주일은 총력전 주간입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주기를 바랍니다.
최근 보도를 통해서 윤석열 후보의 부친 연희동 주택 구입과 관련된 정황을 담은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이 문제는 서대문구 지역구라서 처음부터 제가 처음부터 윤석열 후보측 이 거짓 증언하고 있다고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열 군데 부동산 중개소에 내놨다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한 군데만 내놨습니다. 왜 거짓말을 했을까 궁금했는데 어제 보도 내용을 보니 김만배씨 누나가 김만배 일당의 여러 사건에 깊게 개입되어 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어느 집인지 지칭하지 않았지만 어떤 주택매입 자금에 화천대유가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이런 것이 반복됐습니다. 주택매입 대가로 월급 형태로 주는 내용들이 논의되었습니다.
윤석열 후보 부친 주택 매입 과정에 누나가 개입된 것이 우연이라고 했지만 아무리 봐도 김만배 일당이 이 누나의 집을 거래하거나 돈 빌려주는 것이 반복되는 것을 보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 후보 측 누군가의 부탁으로 이 집을 구매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녹취가 있습니다. “시가보다 너무 비싸게 하지 말라”, “저쪽에서 양도소득세 많이 물 거 아니냐”라는 녹취 있습니다. 이것이 무슨 이야기입니까? 저쪽은 누구입니까? 20억짜리 집을 19억에 산 것 보니 시가보다 비싸게 사지 말라는 지침을 누나가 따른 것 같습니다.
왜 비싸게 하지 않았는지는 윤석열 후보 부친에게 양도소득세 많이 물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소유주 누나는 꼭두각시이고 특정인을 위해서 주택을 매입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상갓집에서 한번 눈인사하는 정도로도 집을 사주고 팔고 하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어떻게든 윤석열 후보와 김만배의 관계를 별것이 아닌 것처럼 만들려고 하지만 윤석열 후보에 대한 김만배씨의 거듭된 증언, 주택매입 정황을 보면 보통 관계가 아닙니다. 이 문제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계속 피해 가는데 본격적으로 해명하셔야 할 것입니다. 너무 많은 사건들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김건희씨의 주가 조작 관련 정황도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느 언론에서 9억 원의 차익을 받았다고 이렇게 보도가 됐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2016년 5월 이후 거래가 없었다. 손해를 봤다’고 이야기했고, 월요일 TV토론에서도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누가 봐도 주가 조작에 김건희씨가 개입한 정황과 증거들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윤석열 후보는 김건희씨의 주가 조작 때문에 낙선될 것입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제 사범을 우리가 어떻게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윤석열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 분명하게 해명하고 진실을 밝힐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2022년 2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