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염태영 후보 지지 방문(기업인 간담회) 인사말

□ 일시 : 2024년 3월 14일(목) 오후 2시 30분

□ 장소 : 수원 디지털엠파이어2 103동 지하 1층 비즈니스실

■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염태영 전 시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만, 아무래도 여기 가면 뭐가 자꾸 걸릴 것 같아서 조심스러웠는데, 겨우 염태영 후보님 때문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염 시장님, 이번에 청와대 비서관 하다 나오셔서 첫 번째 떨어지는 선거 때 제가 공천심사위원장을 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습니다만, 화장실 문화라는, 인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이 지금까지 제대로 조명이 안 됐던, 그 화장실 문화라는 것을 가지고 세계 인류 역사를 바꾸고 계셨던 故 심재덕 시장님이 “지켜봐라, 정말 제대로 된 일꾼이 될 것이다.”해서 지켜봤는데, 그 뒤로도 뭐 별로 저한테 사랑을 주거나 이런 적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시장할 때, 또 당 활동, 이번에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할 때 보니까 정말 일을 할 줄 아는, 일머리를 딱 잡아서 할 줄 아는 그런 일꾼이라는 확신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다섯 분의 후보들이 아까 기자회견 현장에 있었습니다만, 수원의 미래가 단순히 인구가 120만이 넘는 큰 도시라는 점에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무언가 우리 다음 세대들이 꿈을 꿀 수 있는 그런 터전과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서 애써주신 디지털엠파이어2에 계신 여러분, 입주 기업인, 대표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실은 젊은이들한테 우리가 고마워서 참, 요새 부끄럽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시켜서 세상에 나와 보니까, 우리가 창업을 하라고 자꾸 부추기기는 하지만, 그 친구들한테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아마 그런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지금 이 기업을 튼튼하게 이끌고 계시고, 또 제조업도 하시고, 여러 가지 다른 형태의 기업을 통해서 고용도 유지해 주시고, 젊은이들의 꿈을 키워 주시는 여러 대표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여러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서 제가 조금 더 보겠습니다. 

어차피 우리 당도 총선을 통해서 수원뿐 아니라 전국에 걸쳐서 젊은이들과, 또 중소기업이라 하지만 사실은 이 알짜 기업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저희들 나름대로 고민을 하고 또 정책을 발표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은 제가 여러분들의 귀한 말씀을 잘 듣겠습니다.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3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