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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서울 영등포구 채현일 후보 지지 방문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72
  • 게시일 : 2024-03-05 14:45:17

이재명 당대표, 서울 영등포구 채현일 후보 지지 방문 인사말

 

□ 일시 : 2024년 3월 5일(화) 오후 2시

□ 장소 : 채현일 후보 선거사무소(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208, 뉴포트빌딩 5층)

 

■ 이재명 당대표

 

여러분, 다시 인사 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입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지금 들어오면서 보니까, 열기가 너무 넘치고 투지가 아주 솟아나는 것 같아서 가만히 두어도 잘 될 것 같습니다. 채현일 후보 워낙 영등포구정도 잘하셨죠? 사실 저희가 단수로 추천을 안 해도 경선에서 너끈하게 원래 이기는 것인데, 이상한 핑계를 대고 나가시는 바람에 싱거워지기는 했습니다. 원래 장수는 전쟁에서 이겨야 장수죠? 원래 이기는 것이었어요, 그렇죠? 앞으로 더 큰 전쟁이 남아있는데, 더 큰 산을 넘어야 하는데, 반드시 함께 넘어주시고 이겨주시기 바랍니다. 자신 있으시죠? 

 

제가 여러분들을 믿습니다. 그리고 영등포갑뿐만 아니라 영등포, 서울, 수도권 선거 정말 중요하죠? 수도권 선거 그리고 대한민국 총선 승리의 선봉장이 될 채현일 후보 믿어도 되겠습니까? 여러분을 믿어도 되겠습니까? 여러분이 잘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채현일 후보야 워낙 잘나기도 하셨고, 실력도 출중하시고, 선거도 아주 잘 치르시고, 구민들에게 인기도 많지 않습니까? 아주 잘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저도 성남시장 그리고 경기도지사를 거쳐서 여기로 왔는데, 행정을 잘하는 분들이 정치도 역시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상대 후보로 김영주 후보가 확정되었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잘 된 것 같아요. 정말로 자웅을 겨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알겠지만, 이미 승부는 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맞습니까?

 

평가제도를 두고 말들이 꽤 많은데, 탈당하시고 상대 정당으로까지 가시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안 됩니다. 상대 정당으로 가셔서 하시는 말씀도 들어보니까 우리 당이 공천해서 국회부의장까지 하신 분의 말씀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당은 시스템에 의해서 공천하고 있습니다. 그 시스템은 이미 1년 전에 만들어져있고, 평가도 이미 몇 달 전에 되어있던 것 아닙니까? 작년 11월에 되어 있었습니다. 평가 내용을 보면 이미 정해진 기준이 명확하게 있단 말이에요. 그것도 사람 마음대로, 좋으니까 점수 많이 주고 싫으니까 점수 적게 주고 할 수 있는 항목도 아니고, 소위 공직자 윤리 항목 중에 5대 비리에 해당하면 50점을 감점하게 되어 있어서 안타깝게도 거기에 해당한다는 판단 때문에 50점 감점이 되면서 결국은 공직자 윤리 점수가 0점이 되었던 것입니다. 누가 일부러 주고 싶어서 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합의한 시스템 자체는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서 참으로 아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한 점들을 포함해서 과연 영등포갑 지역에 우리 국민들을 대표해서 이 나라의 살림을 책임질 만한 역량과 자질이 있는 분이 누구인가를 영등포구민들께서 선택해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채현일 후보가 선택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제가 어제도 곽상언 후보 사무실에서 말씀 드렸는데, 우리 고문님들 많이 계신데, 유명한 이야기 많이 아시죠? 사무실에는 표가 없다. 사무실에는 이미 표를 정한 사람만 와요, 그렇죠? 내가 찍을까 말까하며 '만나보고 판단해야지' 하면서 사무실에 오는 사람은 없어요. 표는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지금은 사무실에 많이 모여 계시지만, 다음 순간부터는 현장 속에서 국민 한 분 한 분 설득하고 또 한 표 한 표 얻기 위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총력을 다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그렇게 해주시겠죠?

 

표는 남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다, 언제나 세 표가 부족하다, 두 표만으로는 안 된다, 세 표를 모아야 이긴다, 이러한 생각으로 세 표를 모아 주십시오. 왜 세 표냐, 두 표라면 '가족만 설득해서 우리만 잘 찍으면 되지' 하기 때문에 가족 빼고, 당연한 두 표 빼고 이웃을 설득해서 한 표는 더 얻겠다, 이러한 마음으로 선거 운동에 임해주십시오. 

 

이제 빨리 정리하고 없는 표 구하려고 이 안에 모여 있을 것이 아니고, 있는 표를 구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리고, 반드시 이겨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4년 3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