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의원총회 모두발언
▷일시: 2007년 4월 4일 14:00
▷장소: 국회 본청 246호
▲ 정세균 당의장
엊그제 3월 국회가 끝났다. 국민연금법 통과가 좌절되어 국민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 그래도 장영달 원내대표, 문석호 수석부대표, 부대표 여러분, 김진표 정책위의장, 정조위원장 등의 노력에 의해 주택법을 비롯 부동산대책 입법이 통과되고 노인 어르신을 잘 모시기 위한 법이 통과되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나름대로의 성과가 있도록 수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오늘부터 4월 임시회가 시작되는데, 4월 국회는 정말 국익을 생각하는 국회가 되고 17대 국회 마지막 해에 우리 책무를 다하도록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다.
FTA와 관련해서는 김진표 정책위의장께서 보고하시겠지만, 내일부터 FTA평가위원회가 본격 활동하면서 우리당은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책무를 잘 챙겨나가도록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4월 국회는 다른 것 모두 잊고 우리가 최선을 다해 우리가 할일을 열심히 해 주셨으면 좋겠다.
▲문석호 수석부대표
오늘 1시 반부터 운영위 회의가 열리고 있다. 중요한 협의는 끝났는데 사소한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해 장영달 원내대표께서는 회의중이시다.
본회의에 앞서 몇가지 보고를 드리겠다.
운영위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겠다.
오늘 두시에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국무위원 국무총리 출석 요구의 건, 기타 안건처리를 하게 된다. 특별한 안건은 없다. 금방 끝나게 될 것 같다.
4월 9일 정치통일외교안보에 관한 질문을 하게 된다. 10일에는 경제에 관한 질문, 11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관한 질문을 하게 된다. 4월 19일, 27일, 30일에 본회의를 연다. 대정부 질문에는 정치분야에는 김성곤, 서갑원, 최성, 정청래 의원이 수고해 주시겠고, 경제분야는 정장선, 오제세, 이원영, 김우남 의원이 수고해 주시겠고, 교육사회문화분야에는 강혜숙, 양승조, 정봉주, 이상경 의원이 해주시겠다.
대정부 질문 기간동안 본회의장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 지난 2월 국회도 끝날때쯤이면 전체 의원의 1/10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반드시 자리를 지켜주셔서 열린우리당이 함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
엊그제 저희가 본회의를 할 때 7명의 의원이 불참했다. 중요한 법률안을 처리함에 있어서 이미 사전에 고지가 됐고, 당일에도 계속 점검하고 계속 전화를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7명이 표결에 불참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4월 19일, 27일, 30일에 있을 본회의에는 의원님들이 100% 참석하도록 해 주시길 바란다. 어떤 이유로도 설명이 될 수 없다고 본다. 출장을 가신 분도 있는데 아무리 출장을 가셔도 오셔야 하고 지역구 일도 이유가 될 수 없는 일이다.
2007년 4월 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