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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허종식] 허종식 “산업부 공기업 해상풍력 85조…금융‧부채‧인력 등 지원 나서야”

  • 게시자 : 국회의원 허종식
  • 조회수 : 9
  • 게시일 : 2024-11-11 10:12:05

 


허종식 산업부 공기업 해상풍력 85금융부채인력 등 지원 나서야

 

 

- 산업부 산하 8개 공기업, 해상풍력발전사업 37개 추진 총사업비 854천억

- 한국중부발전 사업비 257,314억원 1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뒤이어

- 정부, 해상풍력 금융 지원제도 마련 중 공기업, 부채 비율 증가 해소 방안 필요

- 25조 규모 중부발전 해상풍력, 전담인력 8명 불과 공기업마다 담당 인력 들쭉날쭉

- 허종식 산업부, 공기업 해상풍력 축소지연 없도록 정책 지원방안 마련해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발전 및 에너지 공기업이 37개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비 규모가 85조원을 넘는 가운데 금융 지원과 전담 인력 확충 등이 과제로 부상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동구미추홀구갑)이 산업부 산하 8개 공기업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이 8개 해상풍력발전을 추진하면서 공기업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시행자로 나섰다. 8개 사업의 설비용량과 사업비는 각각 3,920MW, 257,314억원에 달한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남동발전도 각각 7, 9개의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사업비는 각각 185,500억원, 153,698억원으로 한국중부발전의 뒤를 이었다.

 

 한국서부발전 4개 사업(총사업비 98,203억원)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2(58천억원) 한국동서발전 3(48,567억원) 한국남부발전 2(32282억원) 한국석유공사 1(16,867억원) 한전+발전 6개사 공동사업 1(3,700억원) 등 공기업 해상풍력사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모두 37개 사업에 설비용량 13,179MW, 총사업비 854,131억원 규모이며 이중 한국남동발전의 탐라해상풍력(30MW, 1,650억원)과 한전 및 발전 6개사가 공동 시행한 서남해 해상풍력(60MW, 3,700억원) 2개 사업은 완료, 상업 운전을 개시한 상황이다.

 

 이를 종합하면 현재 35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 848,7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은 인허가 복잡성, 계통 및 인프라 부족, 주민수용성 이슈 등으로 사업추진이 더딘 상황에서 금융 조달 역량도 핵심 과제로 꼽힌다.

 

 정부 역시 이같은 문제 의식에 따라 미래에너지 펀드’, ‘해상풍력 맞춤형 보증지원등 금융제도를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해외 자본이 국내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반적 분위기다.

 

 해상풍력을 추진하기 위해선 PF를 통한 금융조달이 불가피한데, 공기업의 경우 부채 비율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자기자본 20%를 기준으로, 총사업비 85조원 중 금융수요(PF)로 약 68조원을 충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금리에 따라 사업이 출렁일 수 있는 대목이다.

 

 전담 인력도 문제다. 25조원 규모로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중부발전의 담당자 수는 8명에 불과하다. 1인당 32천억원대 사업을 맡아야 하는 것이다.

 

 한국남부발전이 2개 사업에 대해 13명을 배치하거나, 한전이 7개 사업에 대해 46명의 인원을 투입하는 등 등 해상풍력 전담 인력도 공기업마다 들쭉날쭉한 상황이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르면, 정부는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120GW를 보급한다는 계획이어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공기업의 해상풍력에 대해 정책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허종식 의원은 공기업은 금융 지원 외에도 별도의 정책 지원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부채 증가로 지분율 축소하향 등 사업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공기업의 해상풍력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1> 산업부 산하 공기업의 해상풍력발전 추진현황

기관

사업명

설비용량

(MW)

사업비

(억원)

인원

()

한국중부발전

제주한림 해상풍력

100

6303

8

욕지해상풍력

384

23,500

보령해상풍력

1,000

65,320

녹도해상풍력

320

20,605

고창해상풍력

76.2

3586

문도해상풍력

840

60,000

인천2공공주도 해상풍력

800

52,000

서남해 해상풍력

400

26,000

소계

8

3,920.2

257,314

-

한국전력

제주한림

100

6,300

46

전북서남권 시범

400

26,000

전북 서남권 확산

200

13,000

600

38,000

한전 신안

405

26,500

405

27,400

690

48,300

소계

7

2,800

185,500

-

한국남동발전

탐라 해상풍력

30

1,650

15

 

전남신안 해상풍력

300

16,127

신안우이 해상풍력

390

30,511

신안대광 해상풍력

400

20,000

임자 해상풍력

200

10,000

인천 용유무의자월 해상풍력

320

16,000

인천덕적 해상풍력

320

16,000

완도금일 해상풍력

600

39,448

탐라 해상풍력 확장

72

3,962

소계

9

2,632

153,698

-

한국서부발전

태안 해상풍력

504

35,280

6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사업

400

28,000

완도장보고 해상풍력

400

28,000

안산풍도 해상풍력

98.9

6923

소계

4

1,402.9

98,203

-

한국수력원자력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

400

24,000

6

진도 보배 해상풍력

560

34,000

소계

2

960

58,000

-

한국동서발전

제주 한동평대

104

5,900

12

서남권 시범사업

400

25,800

동해1

200

16,867

소계

3

704

48,567

-

한국남부발전

제주 대정해상풍력

100

6,400

13

전북 서남해 시범사업

400

25,882

소계

2

500

32,282

-

한국석유공사

동해1 부유식 해양풍력

200

16,867

9

소계

1

200

16,867

 

 

 

 

 

 

공동사업

(한전+발전6개사)

서남해 해상풍력

60

3,700

-

소계

1

60

3,700

-

 

 

 

 

 

총계

37

상업운전 2, 35곳 추진 중

(상업운전 서남해, 한전+발전6개사 공동추진)

13,179

854,131

115

<자료 : 산업부 산하 공기업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허종식 의원실에서 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