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일
[국회의원 이재강 국정감사 언론보도] [단독] 호놀룰루 총영사관 직원, 女화장실 불법카메라 혐의 체포
[단독] 호놀룰루 총영사관 직원, 女화장실 불법카메라 혐의 체포
지난 4일 불법 촬영 혐의로 체포
보석금 내고 석방 시도했으나 무산
이재강 민주당 의원 “피해자 중심 사건 처리 했는지 점검해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총영사관 한 직원이 영사관 내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구금됐다.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최모씨는 지난 4일(현지시간) 낮 12시40분쯤 영사관 동료 직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 호놀룰루 경찰이 공개한 체포 기록에는 최씨가 체포된 곳이 영사관 주소와 일치한 것으로 나왔다. 최씨는 군 복무를 마친 뒤 지난 4월부터 임용돼 6개월가량 근무한 영사관 직원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영사관 내 여자 화장실에 작은 구멍을 낸 검은 상자를 설치해 불법으로 동료 직원들의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자 안에는 최씨 소유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들어 있었고 휴대전화에는 녹화된 동료 직원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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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일보 2024-10-17 <[단독] 호놀룰루 총영사관 직원, 女화장실 불법카메라 혐의 체포>
[원본링크]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632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