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국회의원 박희승 보도자료] 정신재활시설 없는 기초지자체 절반 가까이... 인프라 구축 필요

  • 게시자 : 국회의원 박희승
  • 조회수 : 15
  • 게시일 : 2024-10-22 15:48:11

 

- 정신재활시설 미보유 지자체 비율... 전남, 강원, 경남, 경북 순 높아
- 정신병원 입원환자 107명 비수도권, 정신재활시설 절반은 수도권에 집중

정신병원 입원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신질환자의 재활을 돕는 정신재활시설의 지역적 편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박희승 의원실(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정신재활시설이 한 곳도 없는 지방자치단체가 99(43.2%)로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재활시설 미보유 지자체 비율은 전남, 강원, 경남, 경북 순으로 높았다[1].

 

전국 정신재활시설의 46.8%는 서울·경기에 소재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기준 경상남도의 정신병원 입원환자 비중은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10.7%였지만 정신재활시설은 6개로 전체의 1.7%에 불과했다. 이 외에도 부산, 대구, 인천, 울산, 강원, 전남, 경북에서 정신병원 입원환자 비중 대비 정신재활시설 비중이 낮았다[1].

 

한편, 정신병원 입원환자 수는 202189,594202297,984, 202353,55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정신병원 입원환자는 82,750명으로 지난해의 78.9%에 육박했다[2]. 건강보험 가입자 중 정신병원 장기입원 환자(3개월(90) 이상 입원) 역시 202116,949202219,064, 202319,756명으로 매년 증가했다[3].

 

건강보험 가입자인 정신병원 입원환자가 정신병원에 내원하였을 때의 주진단 질환은 조현병, 알콜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양극성 정동장애, 우울에피소드,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의료급여 가입자인 정신병원 입원환자의 최초 진단 질환은 조현병, 알콜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양극성 정동장애, 본태성 고혈압, 2형당뇨병 순으로 많았다.

 

박희승 의원은 정신병원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신질환자의 직업활동과 사회생활을 돕는 정신재활시설이 부족하고 지역별 편차도 큰 상황이다.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1] 정신병원 장기입원환자 및 정신재활시설 운영 현황(2024.6.)                                  (단위: , )

 

 

구분

2024.6

정신병원 장기입원환자

정신재활시설

건강

보험

의료

급여

지자체 수(A)

보유 지자체 수(B)

미보유 지자체수

설치

비율

(B/A)

정신

재활

시설 수

전국

37,013

45,737

82,750

(100%)

229

130

99

56.8%

359

(100%)

서울특별시

5,255

4,556

9,811

(11.9%)

25

25

0

100.0%

100

(27.9%)

부산광역시

2,889

4,810

7,699

(9.3%)

16

11

5

68.8%

18

(5.0%)

대구광역시

2,496

3,669

6,165

(7.5%)

8

8

0

100.0%

19

(5.3%)

인천광역시

2,343

2,299

4,642

(5.6%)

10

8

2

80.0%

14

(3.9%)

광주광역시

1,176

1,352

2,528

(3.1%)

5

5

0

100.0%

11

(3.1%)

대전광역시

684

1,039

1,723

(2.1%)

5

5

0

100.0%

31

(8.6%)

울산광역시

967

1,059

2,026

(2.4%)

5

3

2

60.0%

3

(0.8%)

세종특별자치시

185

191

376

(0.5%)

1

1

0

100.0%

3

(0.8%)

경기도

8,379

6,372

14,751

(17.8%)

31

20

11

64.5%

68

(18.9%)

강원특별자치도

807

1,365

2,172

(2.6%)

18

3

15

16.7%

3

(0.8%)

충청북도

1,139

1,701

2,840

(3.4%)

11

5

6

45.5%

11

(3.1%)

충청남도

1,568

2,133

3,701

(4.5%)

15

9

6

60.0%

21

(5.8%)

전북특별자치도

1,406

2,544

3,950

(4.8%)

14

10

4

71.4%

24

(6.7%)

전라남도

1,428

2,046

3,474

(4.2%)

22

2

20

9.1%

3

(0.8%)

경상북도

2,717

4,744

7,461

(9.0%)

23

9

14

39.1%

18

(5.0%)

경상남도

3,243

5,577

8,820

(10.7%)

18

5

13

27.8%

6

(1.7%)

제주특별자치도

331

280

611

(0.7%)

2

1

1

50.0%

6

(1.7%)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박희승의원실에서 재구성

 

 

[2] 정신병원 입원 환자 현황 (2021~2024.6.)                                                                     (단위: )

 

 

2021

2022

2023

2024.6.

의료급여 대상자

39,351

45,871

51,299

37,013

건강보험 가입자

50,243

52,113

53,550

45,737

89,594

97,984

104,849

82,750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박희승의원실에서 재구성

 

 

[3] 건강보험가입자 중 정신병원 장기입원환자 수                                                (단위: )

 

구분

2021

2022

2023

2024.6.

장기입원환자

16,949

19,064

19,756

14,159

 

1. 장기입원환자 : 3개월(90)이상 입원자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박희승의원실에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