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국회의원 오세희] 민주당 오세희, 강원랜드 직원 회삿돈 8,400만원 절도, 불법도박

  • 게시자 : 국회의원 오세희
  • 조회수 : 22
  • 게시일 : 2024-10-17 10:03:01

 

민주당 오세희, 강원랜드 직원 회삿돈 8,400만원 절도, 불법도박
 
강원랜드 중대비위, 59명 징계...4급 이상 고위직 87.4% 차지
 
오 의원 고위직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적용 필요
 

 

매일 2억원 이상의 돈이 오가는 강원랜드에서 직원이 판매대금을 절도하는 등 심각한 범죄가 적발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강원랜드로부터 체출받은 임직원 징계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2022.05~2024.09),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은 59명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는 직무태만 28, 경제비위 16, 갑질 7, 성비위 4, 음주 및 뺑소니 비위 4건 등이다.

 

특히, 관리 소홀로 인한 경제비위 수준이 심각한 수준이였다. 직원 A는 물품보관소 내 금고에 보관된 입장권 판매대금 5400백만원을 5차례에 걸쳐 훔쳤다가, 그 다음날 몰래 전액 반납했다. 이후 적발되지 않자, 84백만원을 4차례 절도하여 불법도박사이트에 투자하였다가 전액 손실되어 강원랜드에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입혀 면직되었다.

문서를 위조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드러내는 직원도 있었다. 직원 B는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지 않으면서 4개월 간 육아휴직, 육아기근로시간단축, 가족돌봄휴가를 이용했고, 이를 숨기기 위해 사실확인서 등 문서를 조작하여 제출하다 적발되어 정직 처분을 받았다.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갑질을 일삼는 강원랜드의 공직기강 해이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C주먹으로 위협을 가하고, 목덜미를 잡고 건물 밖으로 강제로 끌고 가는 폭행을 저질렀음에도 근신 1일에 처했고, D는 택시 안에서 불필요한 신체적 접촉을 하여 분리조치 된 후 피해자에게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더 무섭다라는 메시지를 보내 위협을 가하는 2차 가해를 저질렀음에도 근신 처분을 받았다.

 

이들 모두는 4급 이상 고위직 임직원이였다. 모범을 보여야 하는 고위직에서 중대비위가 발생했다는 점은 강원랜드의 공직기강 해이의 심각성을 드러낸다. 지난 3년간 징계를 받은 임직원 중 4급 이상 고위직이 87.4%(50)를 차지했다. 요구되는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비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고위직 임직원의 징계 84%근신·견책·감봉 등 에 그쳤다.

 

오세희 의원은 끊임없는 발생하는 고위직 비위로 강원랜드는 공정과 신뢰를 잃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위직 임직원의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벌하여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