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국회의원 정을호 국감보도] 한국어능력시험‘토픽(TOPIK)’ 23년 기준, 4년간 해외 부정행위 7배 폭증!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해야!_240930

  • 게시자 : 국회의원 정을호
  • 조회수 : 24
  • 게시일 : 2024-10-11 16:56:20

 

 

 

한국어능력시험토픽(TOPIK)’

23년 기준, 4년간 해외 부정행위 7배 폭증!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해야!

 

 

2020~2023, 국내·외 부정행위자 1,175명 적발

특히, 1위 베트남(118), 2위 중국(91), 3위 우즈베키스탄(63) 등 최다

성적증명서 위조 대리시험 문제나 답안 적는 행위 등 부정 사례 다양

중대 부정행위자, 4년간 국내 수사 25, 해외 수사는 0

 

정을호 의원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으로 부정행위에 대한
경각심 높이고 한국어능력시험 공신력 확보해야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이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2023년까지 적발된 국내·외 토픽 시험 부정행위자는 1,175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해외의 경우 202031명에서 2023214명으로 약 7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이 국내 대학에 입학하거나 취업, 체류비자 취득, 케이팝 문화 확산 등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해외동포, 외국인들의 한국어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와 부정행위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원이 공개한 [별첨1] 최근 4년간 94개 국가에서 토픽 응시자는 1326,724(누적)으로 동기간 해외 시험장의 응시자는 202064,057명에서 2023242,431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별첨1] <최근 4년간 토픽 응시자 현황 및 부정행위 적발 현황 2024. 09. 기준>

 

 

구분

2020

2021

2022

2023

소계

국내

응시자

154,812

138,822

132,946

178,526

605,106

부정행위

151

290

180

208

829

해외

응시자

64,057

191,194

223,719

242,648

721,618

부정행위

31

42

59

214

346

합계

응시자

218,869

330,016

356,665

421,174

1,326,724

부정행위

182

332

239

422

1,175

 

자료출처: 국립국제교육원 자료 재가공

 

[별첨2] <최근 4년간 토픽 부정행위 처분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정행위로 적발된 1,175 774명은 당해 시험 무효처분을 받았고, 301명은 2년간 응시 제한, 100명은 4년간 응시제한 조치를 받았다. 그리고 해외의 경우 당해시험 무효자 223, 2년간 응시제한자 70, 4년간 응시제한자 53명이 적발됐다.

 

[별첨2] <최근 4년간 토픽 부정행위 처분별 현황 2024. 09. 기준>

 

 

구분

2020

2021

2022

2023

소계

국내

당해시험 무효

56

193

137

165

551

당해시험 무효

2년간 응시제한

91

86

20

34

231

당해시험 무효

4년간 응시제한

4

11

23

9

47

해외

당해시험 무효

7

24

50

142

223

당해시험 무효

2년간 응시제한

15

10

6

39

70

당해시험 무효

4년간 응시제한

9

8

3

33

53

합계

당해시험 무효

63

217

187

307

774

당해시험 무효

2년간 응시제한

106

96

26

73

301

당해시험 무효

4년간 응시제한

13

19

26

42

100

 

자료출처: 국립국제교육원 자료 재가공

 

특히, 부정행위가 많이 적발된 국가로는 베트남(118), 중국(91), 우즈베키스탄(63) 등으로 조사됐다.

[별첨3] <한국 포함 해외 부정행위 최다 적발 국가 현황 2024. 09. 기준>

구분

2020

2021

2022

2023

합계

한국

151

290

180

203

824

베트남

10

2

11

95

118

중국

7

12

2

70

91

우즈베키스탄

0

7

26

30

63

 

자료출처: 국립국제교육원 자료 재가공

 

[별첨 4] 2023년 각 국가의 상세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베트남에서는 총 95명이 적발됐다. 그중 무효자 80명과 2년간 응시제한자 15명을 적발하였는데 이중 대다수가 문제지, 안지 및 제공된 메모지가 아닌 신체일부(손바닥, 팔 등) 등에 답안을 적는 부정행위로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70명의 적발자 가운데 당해 시험 무효자 33, 2년간 응시제한자 8명과 4년간 응시제한자 29명을 적발하였다. 4년간 응시제한자 중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시험자 각각 14명을 확인했고, 나머지 1명은 대리시험 의뢰자로 제보를 통해 사후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총 30명이 적발됐는데 18명의 당해시험 무효자, 11명의 2년간 응시제한자, 1명의 4년간 응시제한자를 적발했다. 응시제한자 중에는 다른 응시자의 답안을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로 적발된 사례가 가장 많았다.

 

[별첨 4] <토픽 시험 부정행위 적발 사진(베트남)>

 

 

국립국제교육원은 부정행위심의위원회를 통해 국내 토픽 부정행위자 중 중대 부정행위자(2년간 응시제한자 중 공정성 등을 훼손한 자)에 대해 수사의뢰를 진행했고, 결과 국내에서만 최근 4년간 25명의 부정행위자에 대해 형사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외 현지에서의 수사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립국제교육원은 해외 부정행위자의 경우, 현지 시행기관에서 주재국 사기관에 수사 의뢰했지만, 현지 국가에서의 범죄 성립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수사가 진행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을호 의원은 “K, 한류 등의 유행으로 한국어 인기가 늘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 한국어능력시험에 대한 수요와 부정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즉시 시험 자격을 박탈하고 재응시를 금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원은 이를 통해 부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한국어능력시험의 공신력과 국제적 통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자료

- 최근 4년간(2020~2023) 부정행위자 수사 의뢰 현황

최근 4년간(2020~2023) 부정행위자 수사 의뢰 현황

 

연도

수사 의뢰 사유

인원수

수사 결과

2020

대리응시

3

기소중지: 2/ 불구속구공판: 1

2021

대리시험 의뢰

2

불구속구공판: 1/ 구약식 결정: 1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증명서 위·변조 및 부정행사

1

불송치 결정

2022

대리시험 의뢰

5

불송치 결정: 1/ 구약식 결정: 2/ 불구속구공판: 1/ 기소유예: 1

대리응시

2

구약식 결정: 2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증명서 위·변조 및 부정행사

1

불구속구공판

2023

대리시험 의뢰

5

불구속구공판: 2/ 구약식 결정: 3

대리응시

3

구약식 결정: 2

(2명 중 1명은 대리시험 의뢰인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자체적으로 적발) / 불구속구공판: 1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증명서 위·변조 및 부정행사

2

불구속구공판: 1/ 불송치 결정: 1

시험문제 유포

1

불송치 결정

합계

25

 

 

현재 국내에서 적발한 중대 부정행위자에 한해 형사 고발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