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 대변인 브리핑] 청계재단 창고에서 발견된 이명박 전 대통령 청와대 문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범죄'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8-01-30

김현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청계재단 창고에서 발견된 이명박 전 대통령 청와대 문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범죄'

 

영포빌딩의 다스 지하창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의 국정 관련 문서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의혹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영포빌딩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기탁으로 설립된 청계재단의 소유 건물로, 다스는 이곳 지상 2층과 지하 2층 일부를 사무실과 창고로 임대해 사용 중이었다고 한다.

 

검찰은 이곳에서 다스의 BBK 투자 자문 관련 문서와 함께, 다스가 BBK 투자금 140억 원을 환수하는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청와대에 보고했던 문건들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다스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 지금까지는 다스가 누구 것이냐에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다스의 실소유주가 다스를 위해 얼마나 많은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을 행했는지도 핵심 사항이 된 것이다.

 

얽히고설킨 연결고리가 말해주듯, 이제 다스가 누구의 것인지는 명약관화해지고 있다. 만약 이명박 전 대통령의 주장대로 본인이 다스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 다스 지하창고에서 청와대 문건이 나온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나. 이게 바로 다스 실소유주에 대한 명백한 증거다.

 

또한 대통령기록물인 청와대 문건이 지하창고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것은 그 자체가 심각한 국정농단 사건이다.

 

이렇게 심증과 물증이 분명한데도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실수로 섞여 들어간 것 같다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아무리 대충 둘러대는 말이라고 해도 성의 있게 말을 만들어야지, 실수라는 말로 어물쩍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지나가던 소도 웃을 해명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김희중 제1부속실장과 주변 측근들의 충언을 받아들여 이실직고해야 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할수록 이명박 전 대통령을 둘러싼 범죄 혐의의 죄목만 늘어날 뿐이다.

검찰은 지하창고에서 발견된 문건을 낱낱이 살펴 모든 의혹의 실체를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다.

 

2018130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