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김재원 후보는 보좌진 급여 횡령 의혹 어물쩍 넘어갈 생각 말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961
  • 게시일 : 2017-04-08 11:56:00

김재원 후보는 보좌진 급여 횡령 의혹 어물쩍 넘어갈 생각 말라

 

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과 비서관의 월급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17대 의원 시절 보좌관의 월급관리통장에서 1년 넘게 보좌관의 월급을 빼갔다는 것이다.

 

보좌관의 월급통장에 들어온 돈은 4400 정도지만 실제 받은 건 1250만 원뿐이라고 하며, 19대 의원 시절 어떤 비서관은 대략 400만원의 월급 중 월 150만원만 지급받아 총 2000만 원 가량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김 후보는 보좌관에게 빌려줬던 돈을 되돌려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 의혹은 자신에 대한 근거 없는 흠집 내기라고 강변하고 있다.

 

더욱이 빌려준 돈을 모두 돌려받지도 못했다고 까지 주장하고 있지만, 수긍하기 어렵다.

 

보통 고용인이 피고용인을 착취하는 일은 있어도, 피고용인이 고용인이나 마찬가지인 국회의원의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정말 김재원 후보가 보좌진의 급여를 갈취한 것이 사실이라면 정치자금법과 금융실명제법 위반이라는 점에서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

 

나랏돈을 쌈짓돈으로 착각하고 부정하게 빼돌리다가 탄핵당하고 재판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나, 공무원 신분인 보좌진의 월급을 갈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 후보나 한국당 사람들은 다들 수법이 비슷하다.

 

김 후보는 근거 없는 흠집 내기라는 어설픈 변명하지 말고, 의혹이 말끔히 해소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

2017. 4. 8.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정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