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 새누리당은 김재수 해임건의안을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243
  • 게시일 : 2016-09-25 18:30:00

기동민 원내대변인, 추가 현안 브리핑

 

일시 : 2016925일 오후 610

장소 : 국회 정론관

 

새누리당은 김재수 해임건의안을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이정현 대표가 김재수 해임건의안 처리에 대해 도둑이 주인에게 몽둥이 들고 덤빈 꼴이라고 평했다. 적반하장이다. ‘제 눈의 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의 티끌만 보겠다는 아전인수식 해석이다. 이도 모자라 말도 안되는 대선 전략운운하며 본질을 훼손하고 나섰다. 여당의 대표라기보다는 청와대 대변인을 보는 것 같다.

애초부터 새누리당은 의사일정에 협조할 생각이 없었다. 대정부질문은 안중에도 없었고, 오로지 김재수 해임안을 막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고의적인 지연행위로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본회의가 개최됐고, 국무위원까지 동원해 해임안 무산에만 급급했다.

국회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는 국회의장에게 막말을 내뱉고, 회의석상을 점령하는 등 부끄러운 짓을 서슴지 않았던 것도 모자라 정세균 국회의장을 윤리위에 제소하고 형사고발까지 하겠다고 한다. 윤리위 제소와 형사고발 대상은 발언대를 점거하고 의사일정을 방해한 정진적 대표와 20여명의 친박의원들이다.

새누리당의 과잉대응은 김재수 장관 지키기보다는 다른 데 있다. 국회를 파행으로 몰아 국정감사를 무력화시키고 미르재단 등 권력형 비리의혹을 덮겠다는 정략적 의도가 의심된다. 특히 이번 국감은 우병우, 최순실 등 박근혜 정부 실정과 측근 실세들에 대한 국정감사이다. 새누리당은 이들만 지켜내면 끝이라는 막장정치를 그만두길 바란다.

새누리당은 오늘 밤 10시 긴급의원총회를 한다고 발표했다. 이례적이다. 청와대의 호위대가 아니라 민생을 위해서 밤늦게까지 일하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고 싶다. 공연히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말라. 사상초유의 집권여당 국정감사 거부라는 부끄러운 신기록을 세우지 말라. 국회일정에 협조하길 간곡히 요청한다.

 

 

 

2016925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