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용산 구중궁궐은 관저 건물마저 불법으로 쌓아 올렸습니까? 민주당은 불법의 뒷배를 밝히겠습니다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 용산 구중궁궐은 관저 건물마저 불법으로 쌓아 올렸습니까? 민주당은 불법의 뒷배를 밝히겠습니다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이 불거지자 결국 등 떠밀린 대통령실이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불법증축은 아니”라는 빈 껍데기인 말뿐이었습니다.
마땅한 이유 하나 대지 않으면서, 무턱대고 아니라고 잡아떼기만 하는 파렴치한 변명에 지켜보는 국민은 울화통만 터집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2년 5월 위성사진에는 없던 대통령 관저 내 건물 세 곳이 구청 허가도, 부동산 등기도 없이 갑자기 등장했습니다.
허가 내역도 없어 증축 시기나 증축에 참여한 설계 감리업체와 시공업체도 모두 ‘깜깜이’입니다.
김건희 여사가 친분 있는 무자격 업체에 보안시설인 관저 공사를 불법적으로 몰아주었다는 의혹은 물론이고 용산 관저가 불법으로 쌓아올린 구중궁궐이라는 의혹까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안하무인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법 위에 군림하려고 하더니, 하다하다 본인이 사는 관저까지 불법 건물로 만드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까?
더욱이 재작년 10월 감사원에 청구된 국민감사는 깜깜무소식입니다. 이미 김 여사의 충성스러운 호위부대로 전락한 감사원과 검찰에 국민들은 어떠한 공정과 정의도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어느 하나 명명백백히 해명하지 못한다면, 또 하나의 국정농단 사안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용산 구중궁궐에서 자행되는 파렴치한 불법의 뒷배를 끝까지 밝혀내겠습니다.
2024년 8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