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노종면 원내대변인] 게이트가 활짝 열렸습니다. 억울하면 당당하게 특검 수사 받으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08
  • 게시일 : 2024-07-11 13:08:06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게이트가 활짝 열렸습니다. 억울하면 당당하게 특검 수사 받으십시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임성근 구명 로비 녹취가 공개되면서 순직해병 수사외압 진실이 사실상 드러났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아직도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오랜 지인인 주가조작범이 대통령을 가리키는 VIP를 언급하고, 군 장성 인사에 개입하고, 경찰 치안감 인사에 개입한다고 얘기한 사실을 국민이 육성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잡아뗐습니다.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는 엄포도 놓았습니다.

 

엄포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진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통령실 주장대로 녹취가 허위라면 지금 당장 고소하십시오. 의혹을 해소하고 싶다면 특검 수사를 수용하십시오. 대통령이 어떤 형태로든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상식적입니다.

 

의혹이 터져나올 때마다 “사실이 아니다”, “강력히 대응하겠다”면서 막상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던 대통령실의 전력을 온 국민이 기억합니다. 이제 윤석열 부부와 임성근 구명 로비가 “전혀 관련이 없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은 “아주 깊이 관여했다”는 말로 해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구명 로비 말고는 윤석열 대통령이 중심이 되어 임성근 살리기에 매달린 이유가 설명이 되질 않습니다. 심지어 검찰도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 전 대표의 관계를 의심해 서면질의를 했다고 합니다.  모든 정황이 구명 로비와 착착 맞아 떨어지는데, 대통령실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잘못한 게 없다면 국민 기만을 멈추고 당당하게 특검 수사를 받으십시오.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합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입니다.

 

2024년 7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