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최민석 대변인] 비전은 없고 비선만 있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정신 차리라는 민심을 ‘읽씹’하지 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72
  • 게시일 : 2024-07-09 15:02:53

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7월 9일(화) 오후 3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비전은 없고 비선만 있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정신 차리라는 민심을 ‘읽씹’하지 마십시오 

 

대통령실의 거친 당무 개입과 후보들의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비선 댓글팀까지, 전쟁 같은 여당의 전당대회에 국민의 한숨이 깊어갑니다.

 

대통령실은 당무에 관여한 바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다고 변명하지만, 그 말을 믿을 국민은 없습니다. 

 

영부인이 보안메신저로 나눈 대화가 전당대회에 맞춰 유출되고 있는데, 김건희 여사나 대통령실의 의도가 없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입맛에 맞는 당대표를 세우기 위해 친윤 비선들을 내세워 당무에 개입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김건희 여사가 보낸 문자 원문에는 ‘댓글팀을 활용한 비방’이라는 말이 등장하고, 친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사설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대통령 부인은 물론 전직 법무부장관도 ‘비선 댓글팀’을 운영했다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윤석열 정권은 댓글 공작을 통해 여론을 조작해온 것입니까?

 

당무 개입에 이어 댓글팀 의혹까지, 비전을 보이랬더니 비선만 드러나는 여당의 전당대회를 보며 국민은 한숨만 나옵니다.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후보는 대통령실의 당무개입과 댓글팀 운영에 대해 해명하십시오.

 

비선 조직까지 동원한 유치한 세력 다툼을 할 시간이 있으면 정신 좀 차리고 민생을 챙기라는 민심만큼은 ‘읽씹’하지 않길 바랍니다.

 

2024년 7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