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민석 대변인] ‘야당 심판’? 이런 여당은 처음 봅니다… 여당 대표도 초보 티 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97
  • 게시일 : 2024-04-08 13:32:28

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야당 심판’? 이런 여당은 처음 봅니다… 여당 대표도 초보 티 냅니까?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가는 곳마다 거친 말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합니다. 야당을 심판하자는 여당의 선거운동은 과문한 탓이지만 처음 듣습니다.

 

이번 총선은 지난 2년간의 국정운영에 대해 평가받는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입니다.

여당은 지난 2년간 국정을 운영하며, ‘우리가 무엇을 잘했고, 앞으로 어떻게 더 잘할 터이니 한번 도와주십시오’라고 비전으로 승부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런데 시종일관 야당 대표에 대한 저급한 비난은 물론이고 급기야 야당을 심판하자고 합니다.

한동훈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국정에 대해 책임이 있는 여당이라는 생각 자체가 머릿속에 없는 것입니까? 아니면, 길을 잃은 초보 여당 대표가 좌충우돌하는 것입니까.

 

이런 여당과 여당 대표는 처음 봅니다. 

취임 2년이 되도록 국정운영에는 초보 같은 대통령의 모습을 보는 것도 답답한데, 여당 대표까지 초보 티를 내야 합니까?. 

 

물론 지난 2년간 내세울 성과는 고사하고 경제와 민생, 외교와 안보는 물론 민주주의까지 퇴행으로 몰고 간 여당이니만큼 비전으로 승부하기엔 어려운 점이 많을 것입니다.

야당을 심판하자더니, 돌연 앞뒤가 맞지 않게 대국민 읍소작전에 나선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일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의 힘의 ‘눈물 쇼’는 유효기간이 선거 전일까지라는 우리 당 이재명 대표의 지적에, 이미 경험으로 실체를 알고 있는 많은 국민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있었던 윤석열 정부의 ①무능으로 인한 실정(失政) ②무도한 폭정(暴政), 그리고 ③무치(無恥)한 부정(不正)에 대해, 이미 국민께서 투표로 심판할 준비가 끝났다고 민주당은 믿습니다. 반드시 국민께서 ‘3정 문란’을 심판해주실 겁니다.

 

2024년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