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민석 대변인]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가 땅을 사면 그린벨트까지 개발이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36
  • 게시일 : 2024-04-07 14:04:04

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가 땅을 사면 그린벨트까지 개발이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창원성산)는 비음산 터널 주변 입구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해야합니다. 강 후보가 사전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했단 의혹이 인 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성실한 해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비음산터널 논의가 시작된 것은 2008년 즈음인데, 강 후보는 당시 제8대 경남도의원(건설소방위 소속) 신분이었습니다. 2008년 1월28일 도의원을 사직하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고, 그 이후 강 후보 부인 명의로 비음산터널 논의가 있던 사파정동 일대 그린벨트 땅을 집중적으로 매입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구체적으로는 그해 7월 성산구 사파정동 3691㎡ 부지를 1억 6,000만원에, 3개월 뒤인 10월에 사파정동 산 8,186㎡와 726㎡를 5,600만원에, 또 12월 29일 사파정동 산 6,248㎡를 5,300만원에 샀습니다. 이 땅은 모두 그린벨트입니다. 

 

4년 뒤, 비음산터널 민간사업자는 기존 출입구 계획을 틀어 강 후보가 매입한 부동산 인근의 창원 쪽 출입구를 제안했습니다. 이것이 우연의 일치입니까?

 

8년 뒤인 2016년 5월 말 국회의원에서 물러난 강 후보는 다시 그 해 11월 4일 부인 명의로 기매입한 4필지의 땅과 연접한 사파정동 산 1만810.1㎡의 그린벨트 땅을 또다시 사들였습니다. 네 번에 걸쳐 집중적으로 그린벨트 땅을 사들인 것입니다.

 

김해시, 밀양시, 양산시가 공동으로 비음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을 정부에 건의한 직후였습니다. 이것도 우연입니까?

 

남창원농협이 농협요양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그린벨트 땅을 강 후보 장남이 매입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역시 우연입니까?

 

강 후보가 도합 2억 6,900만원에 사들인 비음산 터널 주변 땅은 현재 재산신고 내역상으로만 11억 6,700여만원에 이릅니다.

 

만약 우연이 아니라 사전 정보를 활용한 땅 투기였다면 강 후보는 직위를 이용해 사익을 채운 것입니다.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니 강 후보가 땅을 사면 그린벨트까지 개발이 되는 우연이 왜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지 강 후보는 제대로 답해야 합니다.

 

2024년 4월 7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