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영덕 원내대변인] 저출산의 원인이 수도권 집중이라면서, 메가서울 공약은 대체 무엇입니까?
윤영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저출산의 원인이 수도권 집중이라면서, 메가서울 공약은 대체 무엇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총선 격전지를 돌며 선심성 공약으로 유권자를 현혹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공직선거법을 우습게 아는 윤석열 식 관권선거입니다.
더욱이 마구잡이로 생각나는 공약들을 던지다 보니 앞뒤가 안 맞고 손발이 안 맞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오늘 부산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을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말과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목련꽃 필 때 서울 편입” 운운하며 메가서울 공약으로 김포 시민들을 현혹하며 ‘서울 쏠림’ 현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또한 청년들에게 저임금의 불안정한 노동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좋은 일자리는 서울에 몰리고,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도 서울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저출산 해결하겠다고 지방시대 이야기하면서, 여당은 메가 서울을 만들겠다니 어느 말이 진실입니까?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기는 합니까?
대통령이 지키지도 않을 선심성 공약을 내세워 국민을 현혹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의 일관성은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선거에 필요한 지역만 찾아다니지 말고, 이태원참사 유가족 등 국민이 찾는 곳을 마다않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는 없는지 묻습니다.
2024년 2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