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선우 대변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가 ‘좀 아쉽다’니, 윤석열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떻게 됐는지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99
  • 게시일 : 2024-02-11 13:47:10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가 ‘좀 아쉽다’니, 윤석열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떻게 됐는지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자꾸 오겠다고 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된다.” 

 

김건희 여사의, 김건희 여사에 의한, 김건희 여사만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파우치 세레나데’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좌절감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에게도 박절하게 대하기 참 어렵다”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박절하게 대하기 어려워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 순직해병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 서천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그렇게 대했습니까?

 

공직자와 공직자 가족이 사적인 인연을 핑계로 고가의 선물을 수수해도 모른 척 넘어간다면 사정기관은 왜 존재하며, 김영란법은 왜 만들어졌겠습니까? 

 

대한민국의 모든 공직자에게 솔선수범을 보여야 하는 것이 ‘국가수반’ 대통령의 역할과 책임입니다. 사정기관 수장 출신 대통령부터 가장 앞장서 법과 원칙을 형해화도 모자라 희화화시킬 작정입니까?

 

윤 대통령의 ‘사전녹화 대국민 사기쇼’를 설날 당일 오전에 재방송한 땡윤 방송사의 눈물겨운 충성도 목불인견이 따로 없습니다.

 

명품백을 명품백이라고 부르지 못할 거면 뭐하러 진행자를 불렀습니까? 구차한 물타기로 넘어갈 생각은 당장 접으십시오. 어차피 용산 참모들 무능 수준은 구렁이만큼도 못돼 담도 못 넘을 것입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아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논객을 청와대로 불러 탄핵을 오래된 기획이라며 ‘꼼수의 변명’을 늘어놨던 일까지 떠오릅니다.

 

애초에 사과는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현직 대통령에게도 칼날을 들이밀며 ‘공정과 법치’를 부르짖던 ‘강골검사’ 윤석열의 원래 스타일대로 결자해지하십시오.

 

‘김건희 여사 지키기’에만 빠져 눈과 귀를 닫아버린 윤석열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떻게 됐는지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2024년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