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엄신형 대표회장 예방
정세균 대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엄신형 대표회장 예방
□ 일시 : 2008년 7월 25일 14:30
□ 장소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실
엄신형 대표회장 : 수고 많으시겠다.
정세균 대표 : 저희가 새로 전당대회를 해서 저도 그렇고 김진표 의원님도 중책을 맡으시고 이렇게 인사 드리러 왔다.
엄신형 대표회장 : 축하드린다.
정세균 대표 : 작년에는 제가 열린우리당 당의장을 했고 올해는 쉬고 있다가, 대선 총선 지나고 이번 1년 정도 그냥 당에서 있었다. 작년에 사립학교법 때문에 걱정들을 많이 하셨다. 지도부도 그렇고 목사님들도 그렇고. 저희가 김진표 의원님이 정책위 의장을 하면서 조정능력을 발휘해서 그래서 재개정을 했다. 아마 교회 쪽에서는 어느 정도 해소된 것을 알고 있다.
엄신형 대표회장 : 앞으로는 교회가 원하는 것만 다해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좀 발을 맞춰서 해주셨으면 좋겠다. 저희는 기도하는 사람들인데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정치권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가 이제 모든 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때는 사학법 고쳐달라고 기도했다.
정세균 대표 : 지금은 경제가 어렵고 서민과 중소기업이 어렵다. 그래서 그런 문제부터 정치권이 나서서 해결하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우선순위를 그렇게 두고 있다. 고유가에 물가가 너무 오르고 물가가 너무 오르고 어려운 사람은 더 어려워지고 대기업이나 형편이 좋은 국민들은 좀 괜찮지만 역시 그 정당이나 정치권은 서민들을 돌보는 일을 우선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또 본의 아니게 세계화 이러면서 빈부 격차가 더 늘어났다. 저희가 국가 전체가 보면 평균 소득이 2만 달러가 됐는데 그런데 직업도 옛날에 비정규직도 많지 않았는데 통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노조에서는 50%가 넘고 있다고 하는데 정부 통계로 봐도 40%가 넘고 있다. 비정규직이 일자리의 안정성도 떨어지고 보수도 열악하고 전체적으로 국민들의 행복지수, 삶의 질이 떨어지니까 국가 경제 자체가 향상된 만큼 삶의 질도 올라가고 국민들이 행복하게 느껴야 하는데 국민들이 너무 항상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생각 못하고 있는 것이 정치권 탓도 있고, 자꾸 안되는 것만 얘기만 하니깐 정치권이. 언론에서도 좋은 일은 보도가 안나오니 그냥 그게 불행 하지 않는데 불행하다고 느끼시는 것 그런 것도 있고. 종교의 역할이 그런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해주심으로 해서 어려움도 극복 할 수도 있고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 것은 우리 종교, 기독교의 역할이 크지 않나 싶다.
엄신형 대표회장 : 정치가 여야가 정치를 잘하시면 바깥에서 데모가 없어지지 않을까 한다. 촛불이 됐건, 횃불이 됐건 그것은 낭비다. 위기감이 생기고. 정치권에서 고도의 정치를 하면 국민들은 제자리에서 죽자 살자 일하면 좋을 텐데 이게 바깥에서 볼 땐 잘 안되는 것 같다. 정치 밖에서도 아우성치는데 앞으로는 대표가 됐으니 정치력을 발휘하셔서 그렇게 한번 하실 수 있지 않겠나.
정세균 대표 : 회장님께서 기도를 많이 해주셔야....
엄신형 대표회장 : 우리는 지금 8월 10일부터 3일 금식 기도 한다. 7천여명 모여서 나라를 위해서, 정치인을 위해서 기도를 한다. 시간이 되시면 분들은 다녀가 달라. 얼굴 비치셔야지 당신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기도 받을 사람들이 안나타나면 그렇다. 한국교회에서는 기도 많이 한다. 대통령을 위시해서 국회의원들 여야를 막론하고 한배를 탔으니. 아무튼 기대가 크다.
정세균 대표 : 저희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해서 걱정 안하시고 생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가끔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국민여러분들이 거리로 나가시게 되고 저희로서는 민망할 일이다. 그래도 정치권이 예전에 비해서 앞으로 발전 하고 있다. 속도가 세상 변하는 속도를 못 따라가는 어려움이 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정치가 이뤄져야 하는데 일방통행을 하려 한다던지 이런 부분에서 부족한 면이 있는데 성숙한 정치를 하도록 노력 하겠다.
엄신형 대표회장 : 한나라당 대표와 소통 잘되나
정세균 대표 : 개인적으로 잘 된다. 그러나 당적으로는 해봐야 알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협력도 잘되고 잘 알고 이해도 잘 되는데 지금 의석이 많아지다 보니 153석 일 때는 덜했는데 의석수가 170석이 넘어가면서 한나라당이 오만해 지고 있다. 저희가 느끼기에.
엄신형 대표회장 : 그럴 리가 있나.
정세균 대표 : 저희가 느끼기에 태도가 확 바뀌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 저희들을 돌이켜 봤다. 새정치국민회의 때 79석 16대 때는 117석 17대 때 152석일 때 어떤 자세였는가를 생각해보니 다르더라. 그래서 그런 자세면 걱정이다. 일방통행은 안 된다.
엄신형 대표회장 : 오히려 의식할 수도 있다. 오히려 밀어붙인다는 오해 받을 까봐.
정세균 대표 : 그런데 국정조사 하자고 해놓고 자료도 하나도 안주고 증인 채택도 거부하고 지는 주에도 국회에서. 제가 지금 회장님께 이르는 것이다. 국회에서 총리나 장관들이 답변하는 태도가 원래 그분들이 내각 총사퇴를 했던 분들인데 기세가 등등해서 오히려 질문하는 의원들에게 가만히 좀 계세요 그러는 거 신문에도 났다. 그러니 저 양반들이 지금 172석이 되더니 보이는 게 없나 싶다. 저희들도 이제 전투태세로 무장을 했다.
엄신형 대표회장 : 이제 싸우기 시작 하겠네
김진표 최고위원 : 제일 걱정 하고 있는 것은 이렇다. 각 언론사와 인터넷에 가해지은 압박이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섰다. 오죽하면 한나라당 의원 사이에서도 이것 너무 심한 것이 아니냐. YTN 사장을 선거전 언론 총책임 맡은 사람을 내보낸 인사를 하는 세계 역사상 그런 나라가 없다.
재판상 화해해서 세금 조정을 해 논 것을 배임이라고 해서 기소해서 그 이유로 옷을 벗기려고 하고 임기 일년 남았는데. 대통령의 언론 담당하는 참모라는 사람이 KBS가 정부의 정책 방향, 정책홍보를 잘해야 한다, 그런 사람이 사장으로 와야 한다, 이렇게 말하고 국민들이 봤을 때 군사정부 권위주의 시대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거 아니냐, 국민들은 야당은 뭐하고 있냐는 비난이 온다. 오만의 출발은 거기서 오는데.
2007년 7월 2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