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시간 총력유세 출정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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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8-04-05 08:16:41

100시간 총력유세 출정식


□ 일시 : 2008년 4월 4일 20시
□ 장소 : 종로 혜화동 혜화역 4번 출구 앞

◎ 박재승 위원장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 제가 감히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통합민주당의 손학규 대표를 18대 국회에 꼭 보내주십시오. 손학규 대표는 제1야당 통합민주당의 대표다. 평소에 존경하는 분이다. 우리 통합민주당은 많은 의석을 확보해야한다. 그것은 이 나라가 명한 통합민주당의 의무이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많은 의석 확보하지 못하면 절대 권력을 막지 못하고 그러면 국민 생활이 팍팍해진다. 그것을 막아달라는 것이 우리 헌법이 야당에 명한 명령이다. 그 명에 보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그 명을 이행할 수 있게 여러분께 호소하는 것이다. 만약 저희가 그 명을 이행하지 못하면 우리는 큰 나락에 빠지게 된다. 여러분이 그 명을 이행할 수 있게 갖춰주신다면 여러분의 뜻에 부흥할 것이다. 손학규 대표가 18대 국회에 나가도록 밀어주시길 부탁드린다. 훌륭한 분이다. 제일1당의 대표이다. 반드시 밀어주셔야 우리가 모두 잘살게 된다. 다시 부탁드린다. 틀림없이 잘하는 의원이 되고, 야당대표가 될 것이다. 제가 보증하겠다. 공심위원장인 제가 보증하겠다.

◎ 손학규 대표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단지 종로구에 출마한 저 손학규의 개인연설회가 아니라 이제 닷새 후로 남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이 건강한 야당으로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막아낼 건강한 야당으로 태어나기 위한 100시간 유세출정식의 자리다. 국민 여러분, 앞으로 100시간 열심히 하겠다. 이번 총선에서 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막아낼 건강한 야당, 대안야당을 여러분이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오늘 이 자리에 특별히 자리를 함께 하신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을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다. 통합민주당을 지지하건 지지하지 않건 간에 우리 정치사에 커다란 획을 그은 공천혁명을 이루신 분이다. 야당사뿐 아니라 우리 정치를 깨끗하게 전진적으로 만들어낸 역사의 주인공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박재승 위원장을 도와 통합민주당의 공천혁명을 이루고 새로운 공천의 문화를 이루어낸 인병선 위원님, 이이화 위원님, 박경철 위원님을 소개해드린다.

존경하는 종로 구민, 서울시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이제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정확하게 100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대한민국이 어떤 대한민국이 될 것인가, 누구를 위한 대한민국이 될 것인가를 선택하는 귀중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명박 정부를 석 달 전에 만들어줄 때 이명박 대통령과 주변에 험이 있어도 다 덮어주고 이명박 정부를 선출해주었다. 그것도 530만 표의 압도적 표차로 선출해주었다. 오직 경제를 살리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 민생을 편안하게 해달라는 염원으로 뽑아주었다. 그러나 석 달이 지난 지금 이명박 정부가 무엇을 국민에게 선사했습니까? 이명박 정부가 우리에게 선사한 것은 고소영, 강부자 내각뿐이었다. 이명박 정부가 우리에게 선사한 것은 민생치안부재, 어린이 유괴사건이 있어도 사흘 동안이나 수사를 하지 않는 민생치안 부재였다. 이명박 정부가 우리에게 선사한 것은 1% 특권층을 위한 정책뿐이다. 이명박 정부가 우리에게 선사한 것은 속임수 정치였다.

한반도대운하, 대선에서 제1공약이었으면서 총선에서는 쑥 빠졌다. 당의 대표라는 분이 대운하 안 할 수도 있다고 연막을 쳤다. 당의 2인자로 한반도 대운하를 책임지고 있다는 분은 국민의 뜻에 따른다고 했다. 그러나 그분의 선거공약 어디에도 대운하 세 글자가 들어있지 않다. 250여명의 한나라당 후보 어떤 후보도 선거공약에 대운하를 떳떳하게 넣은 사람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국토해양부 산하에 운하추진기획단을 만들어 착착 진행하고 있었다. 4월 9일 총선이 끝나면 4월 중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사업 시작한다고 한다. 압도적으로 국회를 차지해서 특별법을 강행처리하겠다고 한다. 내년 4월이면 삽질을 시작한다고 한다. 이명박 정부가 끝나기 전에 대운하를 마친다고 한다. 국민을 속이고 있다. 국민을 짓밟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막아야한다. 절대 안 된다. 우리가 막아야한다. 야당이 막아야한다. 손학규와 우리 후보들이 당선되어 막겠다.

이명박 정부가 만약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한다면 우리에게 오는 것은 무엇인가? 1% 특권경제와 서민 민생치안을 돌보지 않는 특권정치밖에 없다. 대운하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그렇다고 해도 반대하는 교수들을 성향분석하고 정치사찰하고 있다.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대학생들 특별체포조를 만들었다. 우리가 자유당 때 사나, 공화당 때 사나, 유신 때 사나. 공안으로 유지하다보니 어린이 유괴사건이 있어도 수사를 사흘이나 하지 않는 민생외면 치안이 되는 것이다. 이러니 대통령이 경찰서에 가서 호통을 쳐도 일선경찰들이 대통령의 질책과 호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겠나. 이제 정말 민생에 치중해야한다.

이명박 정부의 1%특권층 정책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아나. ‘식코’라는 영화 아시죠? 미국의 의료제도에 관한 영화다. 어떤 사람이 손가락 두개가 절단되어 봉합수술을 하러갔는데 돈이 없어 두 손가락을 다 살리지 못하고 손가락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미국의 의료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을 선진국이라고 우리나라가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완화하거나 또는 철폐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건강보험증만 있으면 어느 병원이나 갈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제도가 실시되면 부자 병원, 서민병원이 따로 생기는 것이다. 일반건강보험환자가 병원에 가면 ‘우리는 일반건강보험환자는 안 받는다. 사보험을 갖고 있는 환자만 받는다’고 퇴짜를 놓을 수 있다. 그러면 어찌되나. 가장 좋은 설비, 우수한 의사를 갖추고 돈 많은 환자만 받는 부자병원이 생긴다. 돈 없는 사람은 장비도 떨어지고, 의사도 떨어지는 가난한 서민병원에 가야한다. 부모님이 편찮아도 돈이 없으면 서민병원으로 모셔야하는 불효자가 되는 것이다. 이명박 정권의 1% 특권층을 위한 정책, 나라를 가르는 정책을 막아야한다. 다 같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야한다. 통합민주당이 하겠다. 손학규와 민주당 새로운 국회의원들이 하겠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명박 정부가 만약 국회를 압도적 다수로 차지한다면 그 뒤에 무슨 일이 일어날 줄 아나? 요즘 남북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물론 북한이 저래서는 안 된다. 경협사무소의 직원을 퇴거시킨 것은 잘못되었다. 미묘한 시기에 미사일을 발사한 것도 그러면 안 된다. 우리 정부와 대화의 문을 닫겠다는 것도 안 된다. 긴장을 조성하면 안 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 이명박 정부가 집권 후 북한에 어떤 태도를 취해왔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북한과 대화로 긴장을 완화하고, 남북의 공동번영을 추구할 자세가 되어있는지 아니면 과거의 냉전 이데올로기로 다시 돌아가 긴장을 조성하고 남북 대화와 지난 10년간 발전시켜온 평화체제를 거부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거부하고 대결구조를 조성한 책임은 없는지 우리는 명백히 찾아보고 규탄할 것은 규탄해야한다. 안 된다. 평화의 길로 나가야한다. 통합민주당은 균형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가 평화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종로 구민 여러분, 이명박 정부가 만약 압도적인 다수로 국회를 차지한다면 정말 생각지 못한 가공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만약 170~180석을 한나라당이 차지하면 20~30석은 쉽게 끌어올 것이다. 정계개편을 하든 우호세력으로 놔두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200석이 넘는 국회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 무엇을 하겠나? 공안정국으로 민생치안을 외면한 채 냉전체제, 특권경제체제로 몰아가는 이명박 정부는 이제 집권연장을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 한나라당 대표가 대구에 가서 ‘우리 TK가 15년간 핍박을 받았다. 이제 이명박 정부 대주주는 우리 TK다.’라고 했다. 이 뜻이 무엇인가. 지역감정을 조장해서 15년간 핍박을 받았으니 최소한 15년은 TK정권을 만들어 유지하자는 것이 아닌가. 그것을 위해서는 개헌을 불사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 절대로 압도적 다수로 국회를 맡기면 안 된다. 민주주의 위기가 왔다.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 여러분이 도와주십시오. 손학규를 도와주십시오.

존경하는 종로 구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 우리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서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 일당독재는 자유당 때, 유신 때만 있는 것이 아니다. 21세기에도 얼마든지 있다. 대통령도, 행정부도, 광역기초단체장도, 광역기초의회도 모두한나라당인데 국회까지 한나라당이 된다면 이것이 일당독재가 아니고 무엇인가. 막아야한다.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막아야한다.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건강한 야당을 만들어야한다.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안 되는 것은 단호하게 거부하는 민생제일주의 통합민주당을 지켜주셔야 한다. 통합민주당에 힘을 주십시오. 여러분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할 것이다. 4월 9일 꼭 투표해 주십시오.


2008년 4월 4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총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