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서혜석 대변인 브리핑-한․미FTA협정문 서명 관련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2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일시: 2007년 7월 1일 15:15
▷장소: 중앙당 브리핑룸


▲한.미FTA협정문 서명, 양국 도약의 기회가 돼야


어제 저녁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했다. 지난 1년5개월 동안 불철주야 협상에 매진해 온 협상단 등 정부의 노고에 수고했다는 말씀을 전한다.


이제 양국 모두 국회 비준동의 절차만 남았다. 공이 정부에서 국회로 넘어 온 것이다.


우리당은 협상 타결 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해 왔다. 조만간 평가위원회의 평가보고서가 의원총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우리당은 이를 토대로 협정문이 우리 국익에 부합하는지, 그리고 균형있는 결과였는지 판단할 것이다. 또한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와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대책 역시 적절성과 실효성을 함께 따져 우리당 입장을 정하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따라서 정부는 피해대책과 보완대책을 한 점 소홀함 없이 실효성 있게 마련하길 당부드린다. 또한 지난 추가협의시 미국이 제시한 전문직 비자쿼터 등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길 당부드린다.


이제 공이 국회로 넘어온 만큼 국회에서 협상 결과가 우리 국익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차분히 검토하겠다. 국민 여러분도 차분한 마음으로 이를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린다.


미국 또한 국내 정치 상황 때문에 양국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되지 않기를 바란다.



2007년 7월  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