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방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8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2월 23일 (금) 15:00
▷ 장  소 : 한국기독교총연합회관
▷ 참  석 : 정세균 당의장, 윤원호, 홍재형 최고위원, 김진표 정책위의장, 유재건 열린정책연구원장, 강성종 의원 / 이용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정연택 사무총장, 이강평 국제위원장, 김득연 공동회장, 최희범 총무 등



▲ 이용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우리나라가 국가적으로 아주 어려운 때에 이렇게 열린우리당 당의장으로 정세균 당의장님께서 선출되신 데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드린다. 국사와 임시국회에 바쁘신데도 이렇게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미국의 이스턴이라는 정치학자는 정치라는 것은 현실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이 없으면 정치라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우리나라가 OECD국가 중에서도 10위권 안에 들어서고 있고, 경제성장도 많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내적으로 산적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는데, 기독교 입장에서 간곡하게 꼭 부탁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사학법 재개정 문제이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꼭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모든 학교를 세워서 나라의 인재를 키우고, 세계를 향해서 뻗어가는 귀한 인물들을 양성하는 사학기관에서, 자율성을 가지고 의욕과 활력이 넘치는 교육운영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오늘 한기총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저희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사학법 재개정 문제를 어떤 일이 있어도 꼭 좀 해결해주셔서 우리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으시도록 해주십사는 마음이 간절하다. 한기총을 방문하셨는데 무거운 짐을 안겨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정세균 당의장께서 사령탑이실 때 그때 사학법이 통과되었다는 것을 우리 기독교인들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이번이 기가 막힌 찬스다. 이번에 임시국회도 열렸고, 당의 지도자들이 바뀐 입장이고, 또 이 문제를 진짜 푸실 분은 정세균 당의장님이라고 우리 기독교에서는 그렇게 알고 있다. 정세균 당의장님께서만 의지를 가지고 해결하고자 하는, 사명을 가지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만 가지신다면 틀림없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오늘 오신다고 해서 우리는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하고 있다.


▲ 정세균 당의장
한기총에 오면 혹시 들어오지도 말라고 문전박대하시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회장님, 목사님, 장로님들께서 환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대한민국 기독교계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 한기총에 방문해서 새로 일을 맡으신 이용규 회장님, 뵙게 되어서 정말 영광스럽다. 전에 최성규 목사님, 박종순 목사님을 뵙고 말씀도 듣고, 기도도 해주셔서 은혜를 받은 적이 있다. 오늘도 참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대한민국 기독교가 정말 짧은 기간인데도 큰 발전을 이룩해서 신도가 엄청나게 많아지고, 선교 활동이 잘 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립학교를 비롯한 여러 육영사업, 복지사업 등 정말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되는 역할을 잘 해 오셨다. 특별히 육영측면, 교육측면에서는 다른 어느 종단이나 어느 개인 못지않게 큰 성과를 내셨다고 생각해서, 오늘날 우리가 이 정도의 지식국가, 자체적으로 국민들의 교육수준을 이렇게 높이는 데는 기독교가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 들어서는 해외에 선교활동도 굉장히 활발하게 하고 있어서 한국 기독교가 정말 전성기를 맞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저희 같은 평신도이지만 참으로 영광스럽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도 큰 역할을 해왔지만 앞으로도 더 큰 역할을 해야될텐데, 정치권에서도 이런 역할을 더 잘 하시도록 여건을 만들어 드려야 하는데, 본의 아니게 결과적으로 반대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대해서는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래서 어제 조성기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오셔서 함께 대화도 나누고 준비된 서류도 전달을 받아서 진지하게 검토하면서 무언가 해결책이 없을까 고심을 하고 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쉬울 것 같지는 않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또 무언가 길을 찾아서 열심히 노력하고 지혜를 모으면 길이 열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많은 목사님들이나 기독교인들이 걱정도 하시면서 기도도 열심히 하시기 때문에 무언가 응답이  있을 수 있지 않겠느냐 생각도 하면서 당내에서 김진표 정책위의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준비라고 할까, 검토작업을 하고 있다.
김진표 정책위의장님은 경제부총리도 하셨지만 교육부총리를 하시면서 그쪽 분야에 정통하시기 때문에 뭔가 길을 찾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고, 크게 상황을 어렵게 하지 않으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없겠는가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본의 아니게 목회 활동에 바쁘시고 다른 사업에 진력하셔야 하는 목사님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면서, 앞으로 함께 지혜를 잘 모았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가 많이 발전하고 어려운 사람들도 옛날보다는 줄었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참 많다. 그것은 경제적으로 그런 사람들도 그렇지만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도 많다. 우리 한기총에서 이렇게 어려운 국민들을 잘 도와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시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해마지 않는다. 이렇게 뵙게 되어서 반갑다.


 



2007년 2월 23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