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당의장 및 최고위원 후보 초청 대의원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8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7년 2월 12일 (월) 16:00
▷ 장  소 : 인천시당 교육장
▷ 참  석 : 정세균 당의장 후보, 원혜영, 김영춘, 윤원호 최고위원 후보,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문병호 의원, 한광원 의원, 송영길 의원, 이은영 의원, 홍미영 의원, 한병도 의원, 신학용 의원


▲ 윤원호 최고위원 후보


인천지역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부산시당 위원장, 전국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원호다.


지난 2월 6일날 열린우리당이 평화민주개혁세력이 주신 정당기호 1번이 2번으로 바뀌었다. 그날 본회의를 마치고 비상대책위원회가 비상소집이 되었다. 그 자리에 지금 김근태 의장님, 문희상 전의장님, 비대위원들, 당직자들이 말을 잇지 못했다. 김근태 당의장님의 울먹이는 목소리, 문희상 전의장님의 울먹이는 목소리, 정당에 와서 이렇게 어려운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날 후보등록을 했다.


우리당에 18명의 여성의원이 있다. 저보다 다 훌륭한 분들이다. 전국 여성위원인 제가, 영남의 한 귀퉁이를 맡고 있는 제가 지금 나서서 열린우리당을 살리고 재건해서대통합신당의 주춧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후보등록을 했다.


요새 주몽드라마가 인기가 있다. 요새 텔레비전 못 보는데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했다고 한다. 고구려가 싸우는 나라가 어느 나라인가. 한나라다, 주몽이 한나라와 싸워서 고구려를 건국했다. 21세기 고구려는 대통합신당이다. 그 역할에 감히 제가 소서노를 자임했다. 꼭 드라마와 같이 맞추려는 것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어 간다. 당의장으로 출마하신 정세균 당의장님을 주몽으로 생각하고, 세분의 최고위원 후보를 오리, 마리, 협보라고 생각한다. 저는 소서노가 되겠다. 꼭 정권재창출하고 내년 총선에서 기호1번 찾는데 힘을 다해서 나라를 운영하고 국회를 운영하는 기호1번을 찾겠다.
그렇게 하려면 14일에 예정된 전당대회가 성공해야 한다. 2월 14일 전당대회를 무산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 당협의회장, 대의원 뽑아놓고 의도적으로 참석하지 않는 곳도 있다. 중앙위원회회에서 전당대회에서 대통합신당 하자고 의결했다 떠나더라도 약속을 지키고 떠나야 한다. 우리 안에서 차례차례 약속을 지켜가면서 대통합신당 이뤄가면서 정권재창출 이뤄야 한다. 여러분, 2월 14일 잠실에서 만나 뵙기를 간곡히 기원하고 기도하겠다.


▲ 김영춘 최고위원 후보


인천의 선배당원동지 여러분 반갑다. 인천에 오면 항상 푸근하고, 제2의 고향에 온 기분이다. 제가 송영길 의원과 친구인데 20년 전에 인천에 와서 1년 살았다. 송영길 의원 옆 동네 송림동에서 노동운동을 배워보려고 1년 정도 산동네에서 살았다.
인천에 올 때마다 그 젊은 시절의 추억, 제 가슴속의 열정, 그리고 우리 민중들의 보다 나은 삶에 대한 지향, 이런 것을 되새겨보게 되는 뜻 깊은 지역이다 인천에 좋은 소식을 갖고 와야 하는데 당이 어렵게 되고, 함께 위기에서 구출해보자는 호소를 드리러 오게 되어서 죄송스럽다.
다 잘 아시고, 절감하시지만 우리당 정말 어렵다 .저도 서울의 제 지역구가 서울 광진구인데 13년째 그 지역구 하고 있다. 한번 떨어지고 2번 당선되었다. 지역에 기반이 좀 있는 편인데도 당 지지도가 나빠서 걱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닌다. 우리당 의원도 다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탈당한 의원들에 대해서 정치인으로서는 일면 이해가는 구석도 있다. 그러나 국회의원은 또 한편, 내가 왜 정치를 했는가, 우리가 당이라는 것을 왜 함께 하는가, 그런 이치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 바로 국회의원 된 자의 노블리스오블리제가 아닌가 한다. 열린우리당, 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당이 아니다. 그렇게 오해하고 대통령 실정까지도 우리당에 연결하는데, 우리 국민들의 깨어있는 정치의식과 좋은 정치를 갖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일류국가 만들지 못한다는 시대의식이 만든 정당이 바로 열린우리당이다.
당시 초선의원들은 저나, 안영근 의원, 송영길 의원이 민주당, 한나라당에서 탈당하고, 국회의원 안되어도 좋다, 역사의 밀알이 되겠다고 만든 정당이다. 이 열린우리당이 우리들의 잘못으로 우리들의 과오로 지금 국민의 질타를 븓고 있다. 물론 거기에는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당이라고 생각하고, 국정운영, 국회운영에서도 대통령의 영향력이 아주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는 바로 꼭 1년 전 전당대회때도 대통령의 국정쇄신을 요구했었고, 우리당에 대해서도 마냥 대통령에게 끌려다니지 않는 자주적, 독립정당을 만들자고 주장했다. 우리당의 추락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이제 드디어 대통령 임기 마지막 년도가 되었다. 정권의 국민지지도, 집권여당의 지지도나 더 이상 내려갈 수 없을 만큼 땅에 떨어졌다.
대통령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아무 거리낌 없이 욕하고 손가락질하고 돌팔매질 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었다. 이빨 다 빠지고 힘 다 빠지고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 대통령에게 우리마저 같이 돌팔매하고, 같이 손가락질을 하고, 이제 그럴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노무현 대통령의 과오조차도 우리들의 부채로 끌어안고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용서구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다.


인다. 그런데도 요즘 지역구민들 저를 만나면 걱정 많이 해 주신다. 사람은 괜찮은데 당이 인기가 없어서 내년에 걱정이다 .그 소리가 지긋지긋 해서 돌아다니기가 싫을 지경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지역에서도 그렇고, 제가 한나라당에 탈당해서 우리당 창당 멤버인데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제 그만 돌아오지 농담진담 이야기 한다 그럴 때마다 제가 한나라당에 돌아갈 바에는 정치를 그만두고 은퇴하겠다고 대답한다.
저는 이 위기에 빠진 열린우리당의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이유와 똑같은 이유다. 저는 재선의 국회의원으로서 이 위기 앞에서 제가 감당해야 될 책임을 제 모든 힘을 다해서 제 정치생명을 걸고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순간을 대하고 있다.
큰 책임이 있지만 혼자 다 책임질 문제 아니다. 장관지낸 사람, 당 지도부 지낸 사람, 그 다음의 버금가는 책임이 있다. 저같이 중간간부 같은 사람에게도 그 다음 책임이 있다. 저는 왜 노무현 대통령에게 좀 더 세게, 좀 더 결연하게 항의하고 비판하고 싸우지 못 했던가 뉘우쳐 봤다. 우리 모두 각자 위치에서 우리에게 그런 용기와 배짱이 부족해선지, 정성과 성심성의, 공부, 용기가 부족했던지 이제는 반성해야 한다. 내탓이요라고 반성해야 한다. 그런 자세 속에서 열린우리당은 되살아날 수 있는 부활의 불씨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저는 열린우리당이라고 하는 것이 권력자가 만든 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 지금 지켜야 할 것은 창당정신과 국민이 명령했던 시대정신, 그 알맹이만 붙잡고 되살려야 한다. 그 이외에 우리를 추하게 만든 모든 껍데기들, 교만과 분열과 국민들 등돌리게 만들었던 헛된 망상들, 다 내던져야 한다.
그런 버림을 통해서 대통합의 새로운 물꼬를 열린우리당이 터내야만 한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어떠냐 이야기하는 분도 있다. 저도 한때 그렇게 생각해 봤다. 만약 바뀐 한나라당이라면, 탄핵이 일어나고 한나라당이 바뀌려는 몸부림을 쳤었다. 보수라도 제대로 된 보수, 현대적인 보수라면 우리가 한나라당에게 집권 넘겨줘도 야당의 길을 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어떤가. 우리당 추락하니까 반사이익으로 한나라당과 후보들이 어떤 꼴들을 보이고 있는가. 다시 역사의 시계를 20~30년 전으로 돌리는 수구냉전지역주의가 발호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 사람들에게 정권 넘겨줘야 하는가. 그럴 수 없다.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더라도 대통합신당으로 정권재창출 해야 한다.


지방발전, 서민 잘살게 하기, 남북통일, 평화통일 길 닦기, 민족정기 바로 세우고, 대한민국 역사, 민족정신을 하나로 통합시키고 미래로 전진시키는 모든 일에 결코 한나라당이 주인공이 될 수 없다. 거듭 태어난 열린우리당, 이름이 어떻게 바뀌고 던져지더라도 이런 정신으로 하나로 된 그런 대통합신당의 물길이 일어나고 그 힘으로 10달 뒤의 대선에서 한판 대회전을 붙는다면 그때 저희가 승리할 수 있다고 본다. 내년 총선에서도 반드시 대통합신당이 한나라당을 누르고 다시 원내 제1당의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 이름으로 최고위원 후보에 참여했다. 함께해 달라. 희망의 불길을 지펴나가게 함께 해달라. 14일 그 믿음으로 만나자.


▲ 원혜영 최고위원 후보
새해새봄의 맞이하는 길목에서 이렇게 인천지역의 원로, 선배당원동지 여러분 뵙고 새해인사하게 되어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는 인천 옆 동네 부천 출신이다. 국민학교 때 벤허라는 영화를 처음 관람하러 인천 시네마 극장에 왔고 친구들이 다들 인천으로 진학해서 부천의 큰집으로서 인천에 일체감이 있다. 제가 요즘 인천 시민들께 하나 자랑할만한 일이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서울 지하철 7호선 붙이는 공사가 한창 진행인데 제가 부천시장으로 일할 때 송영길 의원, 최기선 전 시장과 노력해서 부천과 부평 거쳐서 3~4년 뒤 준공되면 인천시민들이 바로 서울의 강남의 요지를 지나는 서울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시게 된다. 특히 부평지역, 계양지역, 부천의 중동 분들이 집값이 많이 올랐다.
지난해 우리가 3천억불 수출의 위업을 달성했는데 바로 그 주역이 전 산자부 장관이시다.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어서 새로운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자극이 되었다. 골드만삭스는 세계적 투자회사와 경제예측기관이 금년 초에 발표한 중장기세계경제 예측을 보면 한국이 2015년 8년 뒤에는 세계 9위의 경제대국으로 지금 보다 2계단 올라가고 약 40년이 지난 2050년도까지는 1인당 국민소득 8만불이 되어서 미국 다음의 경제강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의 주장에 의하면 신흥경제강국이 브라질, 인도, 차이나, 러시아로 브릭스인데 그 다음에 한국을 넣어 5개국을 신흥경제대국으로 주목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우리가 갖고 잇는 한계와 어려움 있지만 잠재력 잘 살려 나간다면 21세기 작지만 강한 선진국으로 저희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일의 성공에 인천의 국제공항, 인천항, 송도신도시가 있다. 인천은 과거 기득권의 기지가 아니가 21세기 미래도전의 기지라고 본다. 자긍심을 가지가 미래대한민국의 역사와 길을 만들어나가는 일을 자임하는 열린우리당과 미래지향적인 젊은 의원들에게 앞으로 한국정치를 이끌어 나가도록 전당대회에서 위기에 처함 당을 격려하고 무한한 반성과 겸허함 자세로 대통합을 이룩해서 이 나라의 미래를 진보세력, 미래평화개혁세력이 담당하도록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린다.
제가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을 맡아서 일해 왔다. 전당대회가 이렇게 큰 잔치가 아니라 위기상황에서 치러지게 되어서 대단히 죄송스럽다. 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을 탈당한 사람들의 주장을 접하면서 이분들의 주장이 왜 이렇게 일관성이 없는가 여러 차례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대통합방침을 전당대회에서 확고하게 결의하면 대통합신당은 필연의 사실이지만, 신당이라는 말을 넣어야 한다고 해서 대통합신당을 전당대회 의제로 채택하기로 타협했다. 그 다음에 전당대회를 무난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기간당원제를 기초당원제로 바꾼 당원을 중앙위에서 채택해야 한다고 해서 저는 그때 중앙위를 여는 것은 불안하고 분열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생각해서 기간당원제로 하자고 했으니 전당대회를 열 수 없다고 하여 이 위기에 당면한 당원들의 결연한 구당심으로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의로 기초당원제를 채택했다. 그것이 원만하게 이뤄지면서 이제 남은 것은 전당대회를 모두 합심하여 잘 치러 대통합신당을 이루는 일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분들이 탈당했다. 이런 일들이 꼭 필요하다고 한 분들이 막상 그분들의 주장을 다 들어주니까 전당대회가 의미 없다고 탈당했다. 저는 그러한 과정 보면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수탉 잡아먹는 농부 이야기가 생각낫다. 농부가 수탉 잡아먹고 싶어 잡아먹으려 하니 수닭이 와 잡아먹느냐 했더니, 새벽에 울어 나를 괴롭혀 그렇다 하니 수탉이 제가 일찍 깨워 맡에 나가 일하지 않느냐 하니, 다른 핑계를 했다 .풍기문란하게 만드니 잡아먹는다 했더니 수탉이 제가 그런 덕분에 계란도 낳아 재산을 불린 것 아니냐 하니 주인이 왜 그리 말이 많냐 하고 잡아먹었다 한다.
저는 탈당한 분들의 언동을 보면서 수탉 잡아 먹는 농부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그분들은 열린우리당에 희망이 없다고 떠났다. 우리당에 희망이 없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저는 우리당의국회의원을 배출해주시고 집권여당 책무를 맡겨준 국민들에 대한 무한책임은 여전히 있다고 생각한다. 책임을 다할 대 새로운 신뢰를 보내줄 것이다 희망은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힘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전당대회에서 이 자리의 선배당원동지께서 보여주시길 바란다.


얼마전 일본에서 지하철 승객을 돕고 돌아가신 이수현 씨의 영웅적 희생을 그린 영화가 일본 황태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봉되었다. 이수현씨가 구한 사람은 한국인 동족이 아니었다. 그래서 일본인들을 감동시키고 한국도 감동시켰다. 그럴진대 어려워진 배에서 선원이 승객들을 구출하고 그 배를 책임지고 대통합의 항구까지 끌고 나가는 것이 선원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승객을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묵묵히 자기의 희생 무릅쓰는 것이 승무원의 자세다. 남아 있는 우리당 108명 국회의원과 원로지도자당원동지께서 승무원으로서 선원으로서 우리 위기에 처한 우리당의 배를 무사히 인도해서 국민과 더불어 대통합을 이룩할 수 있도록 그리해서 금년 말 대통령선거에서 미래세력의 담당자인 우리 열린우리당이 이 나라의 미래를 수구기득권세력에게 되넘기지 않고 21세기 대한민국 영광을 위해서 당당하게 대해로 나가도록 선배당원 여러분꼐서 이 당의주인으로서 격려, 참여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 정세균 당의장 후보
제가 미스터 스마일 맞는데 요즘은 웃을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웃을 수 있냐고 할 것 같아서 웃을 수가 없다. 그래도 좀 웃겠다.
앞서 김교흥 시당위원장이 가슴에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고 노력하는 것 가슴이 아팠다.
최고위원 후보 4분들이 모래 대의원동지들께서 잠실에 오셔서 저와 함께 지도부에 나서서 지지를 해주시면 앞으로 열린우리당의 미래를 책임져야 될 사람들인데 이분들 말씀 들으면서 든든하시고 무언가 위기를 극복할 것 같은 마음을 느끼셨는지, 아직도 걱정만 많으신지 모르겠다.
저희들이 들어오니까 꽃다발을 주셨는데 사실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려 주셔야 하는데 꽃다발을 주시는 것은 정당의 의례적 행사이기는 하지만 옛말에 붓을 칼보다 강하다고 했다. 과거의 잘못된 부분이 많지만 앞으로는 잘하라는 격려와 독려의 꽃다발이 아니었나 생각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와보니 이강일 위원장, 신동근 위원장 17대 총선에서 출마했다가 아깝게 낙선의 고배를 마셨는데 여러 번 와보면 꼭 함께 하신다. 정말 감사드린다. 이렇게 열린우리당이 인기가 없어서 심지어는 밖으로 자꾸 나가야 한다는 분위기에서도 변함없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지난 531낙선고배 마신 후보자들도 만났다. 아마 이분들이 열린우리당이 이렇게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으면 당당하게 당선한 자질을 갖춘 후보들이 많았는데 저희들이 잘못해서 열린우리당의 지도부와 정부가 잘못해서 낙선의 어려움 안겨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함께하셨다. 이분들에 대한 고마움과 보은의 차원에서도 전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이 당을 다시 한번 확고한 반석위에 올려 놓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인천의 국회의원님들이 왜 이렇게 인물이 좋은가. 위원장부터 시작해서 송영길, 유필우, 신학용, 한광원, 문병호 다들 키가 저보다 훨씬 크고 인물도 훌륭한 것이 인물로 뽑으시는가 보다. 홍미영 의원은 키는 작지만 인물이 훌륭하다.
앞으로 인천의 여러 의원님들이 이 열린우리당이 다시 기력을 회복해서 국민사랑을 받고 선배당원 대의원동지들께서 활짝 웃으시도록 하는데 인천의원들이 큰 역할을 하실 것이다.


저는 이번에 세 번째 국회의원 하는데 민주개혁진영에서 대거 국회진입은 17대가 처음이다. 큰 성공을 만드신 주인공이 여러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정말 감사드리고, 제가 겪어보니까 인천의 의원들은 유능하면서 정도를 걷고 항상 자신들을 뽑아준 지역구민들의 책무도 잘 수행하는 양질의 의원들이다.
제가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당의장을 해서 의원님들 활동하시는 것을 잘 보고, 원내대표 시 같이 일했던 분도 있고, 같은 상임위에서 일하는데 한결같이 유능하게 일하셔서 정말 투표 잘 하셨다. 이렇게 훌륭한 의원도 많고 진정성을 갖고 노력 많이 했다.
17대에서 우리는 깨끗한 정치, 잘사는 나라를 내걸었다. 깨끗한 정치는 이뤘다. 돈 가지고 하는 선거, 돈정치 없어졌다. 정치개혁은 성공했는데, 잘사는 나라, 작년 3천억 수출하고 경제성장 5%가 되고 투자도 이뤄지고 했는데 잘사는 나라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고 했는데 삶의 질이 좋아지지 않았다. 핑계를 대자면 원인을 따져보면 외환위기 이후로 거슬러 올라갔다.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어려움과 수습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어려움이 생겨서 양극화가 주범인데 설령 그것이 주범이라고 하더라도 현재 국정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문제해결의 책임이 있다. 책임이 저 위에 있다 해서 그들의 책임이라고 국민 인정 안한다. 현재 책임 잇는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국민들이 너희들이 부족하다고 했으면 그게 맞는 말이다. 진작 이렇게 생각해야 했다.
저희가 경제가 성장하고 나라가 좋아지지만 복지수준도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노력했고 예산도 많이 늘어났다 .그러나 아직도 서민층은 고통을 많이 겪고 있다. 동반성장을 해야겠다. 우리 국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어서, 정말 심기일전, 새롭게 우리들이 무엇을 해결하고국민 가려운 데가 어디고 어떻게 긁어줄 것인가에 대한 확실한 방안이 있을 때만이 우리가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옛날에는 막 축제 속에서 할 텐데 , 제가 보기엔 이런 반성, 다짐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 동지분들이 꼭 함께 하셔서 정말 우리당 일꾼들이 반성하고 일을 해내겠다다는 결심을 확인하신다면 과거에 그러셨듯이 앞으로 더더욱 10배 저희들에게 힘을 주시고용기를 주셔서 시대정신을 구현하도록 함께 힘을 합쳐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


지금 북경에서 6자회담하고 잇다. 작년 핵실험 걱정 많으셨을 것이다 저도 걱정 많았다. 그때 한나라당이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그만두고 국지전 불사하자 했다. 그런데 우리는 북핵 허용할 수 없다. 그러나 6자회담을 통해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때 핵실험이 되고나서 국민걱정이 크니, 국민정서에 약간 반할 수도 있었지만 지금 시점에서 생각하면 열린우리당과 정부의 생각이 옳았다. 엊그제 미국 무디스 신용평가기관 대표단이 개성공단에 가서 남북한 희망의 미래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참 다행이다, 제가 작년 산자부장관할 때 미국에 가서 장관 상하양원 만나서 이 개성공단은 그냥 경제적인 이해관계도 있지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곳이라고 설명하고 다녔다. 잘 설명하면 이해를 하는 사람도 있고, 부시대통령과 교감하는 사람들 한쪽 귀로 흘렸다. 이렇게 노력하니까 이해가 되더라. 이 남북문제, 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햇볕정책을 주창하고 몸소 실천, 6.15선언 이끌어 낸 점을 이 시대 최고의 쾌거이고 꼭 필요한 것 이었다 생각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이것을 받아 한반도 평화번영정책으로 추진했다. 민주개혁평화세력의 큰 흐름 이어받은 것인 열린우리당이다. 한반도 평화 민족문제 해결 할 세력 우리당 뿐이다.
한나라당에 맡기는 순간 어떻게 되겟는가. 주저앉을 수 없다. 우리는 지금 다시 기력을 회복해서 시대정신을 구현하고 과업해결위해 대통합신당 이야기하고 있다. 214전당대회 통해서 다시 한번 힘을 얻어서 해야 될 책무 꼭 도와주셔야 한다. 저와 4분의 최고위원 후보를 신임해 주시면 저희는 이 위기가 남의 탓이 아니고 바로 내 탓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


첫 번째는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 설령 대통령이 당을 떠나더라도 국정의 책임을 끝까지 지겠다. 남의 탓 하지 않고 우리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국정을 보살피고 민생을 책임지는데 책임지겠다. 옛날에 여당이면 프리미엄이 있다고 했다 요즘 여당은 저희가 정치개혁해서 프리미엄이 있다. 혹시 남아 있다면 과감하게 포기하겠다. 책임만 몽땅 떠맡는 자세로 책임있게 운영하겠다.


두 번째는 대통합의 밑거름이 되겠다. 밑거름이라고 하는 말이 중요하다 열린우리당이 아직도 110석에 가까운 큰 정당이다. 지금 우리가 하고자 하는 대통합은 여러 정파가 관계되어 있고 시민사회, 전문가 집단까지 다 아우르는 것이다. 그래서 한당과 일대일로 겨뤄보자는 것이다. 옛날에 통합하면 지분 나눠먹기하고 서로 따지는데 우리가 밑거름이 되겠다는 이야기는 대통합이라는 큰 과업성취를 위해서는 우리는 이런 것 저런 것 요구하고 기득권 주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110석에 가까운 당이지만 똑같이 일대일로 같이 이야기 하겠다 .우리가 기득권 주장하고 지분주장하면 대통합이 잘 되겠는가. 제대로 할 것이다. 우리가 주도권 갖지 않아도 좋다는 것이다 기득권 포기하고 대통합 추진하는데 밑거름 되겠다는 저의가 이것이다 .스스로를 버리고 우리 의원들도 다 이미 공감대가 마련되어 있다. 그래서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제 10달 남았는데 언제 하겠는가 하는데 6개월보다 길고 8개월보다 길다. 어떻게 활용하고 최선을 다하면 부족하지 않다 시간이 부족하면 밤낮 가리지 않고 점심도 굶으면서 할 각오가 있다 .대의원 동지여러분도 저희와 함께 하자.


세 번째, 반드시 성공하겠다. 열린우리당을 무능, 태만, 혼란하다는 걱정을 하셨다. 저는 100% 동의하지 않지만 전문가, 언론, 우리의 주인인 국민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것이 맞는 것이다. 그래서 무능, 태만, 혼란을 떨쳐버리고 유능, 성실, 책임 있는 자세로 정말 헌신적으로 전심전력 노력해서 꼭 성공하는 그런 개혁을 하고 성공하는 민생을 챙기겠다. 지금 지난 대통령 선거나 총선에서 우리를 지지해주셨던 국민들, 또 민주평화개혁미래세력에게 힘을 주고자 하는 분들 많이 계신다. 이런 흩어진 지지세력 잘 모으는 것 또한 우리의 책무다. 우리를 지지하는 흩어진 세력 모아서 대선승리하고 그 여세를 모아서 내년 4월 총선거에서 다시 한번 원내1당을 찾겠다고 의지를 천명한다.


2월 14일 전당대회는 우리들의 목표점이 아니고 출발점이다. 새로운 출발, 그래서 국민들이 다시 한 번 저 친구들에게 희망을 걸어보자, 다시 한 번 격려해주자, 힘을 보태주자는 생각을 하도록 멋지고 아름답게 만들어줘야 한다.


우리가 정말 위기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자신감 잃어버리고 패배주의 젖으면 자멸할 것이다. 저희들은 용기를 갖고 힘 있게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미국의 대통령들 중 루즈벨트 대통령이 있다. 그분이 미국 위기 극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대통령이 ‘우리에게 두려움이 없다’고 했다. 지금 우리가 정말 두려워하고 겁내면 될 일도 안된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라는 것이다. 겁내지 말고 힘을 내자 저는 두렵지 않다. 이제 역사와 희망의 대통합을 해내서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하고 내년 총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선배당원대의원 동지께서 저희에게 힘을 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



2007년 2월 1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