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보건사업 내 영양관리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일 시: 2006년 11월 7일 14:00
▷장 소: 국회도서관 대강당


◈김한길 원내대표 축사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겨울이 온 것 같다. 요즘엔 가을이 없이 겨울이 갑자기 오는 것 같다. 정치판 같다. 중간지대 없이 여름이다가, 겨울이 온 것 같다. 겨울이 와도, 셸리라는 시인의 시구를 보면, 희망이 있다고 한다.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 않았으니 라는 시귀가 있다.


우리당에서 정치하는 사람이 요즘 대단히 어렵다. 어려운 만큼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믿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분이 김춘진 의원님이시다.


우리당에서 가장 부지런한 국회의원이시다. 어디에도 빠지지 않고 보건복지 전문가로서 부각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얼마나 부지런한가 하면 우리당 의총 출석을 보고 빠지지 않고 오시는 분에게 개근상을 주는데 그 개근상을 타시는 분이 김춘진 의원이시다. 또한 NGO 시민단체가 뽑는 우수국회의원 3년 연속 수상자이다.


고령화사회기본법, 국민장기요양법안 등을 대표발의해서 통과시킨 실적을 갖고 계신 의원이시다. 이런 일꾼이 방문보건사업 내 영양관리사업 활성화를 위해 팔걷고 나섰으니 이도 상당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노인수발보험제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 오늘 제가 국회 본회의에서 대표연설을 하면서도 몇가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법안으로 이 법을 꼽았는데, 이 법안이 통과되고 나면 영양사 여러분께서 하셔야 할 일들이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 본다.


노인들이 외롭기도 하지만 정신적인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양섭취가 부실하다는 통계결과가 있다. 노인들 잘 모시기 위해서라도 방문보건사업 내 영양관리사업이 제 자리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잘 되고 우리당도 잘 됐으면 좋겠다. 요즘에 우리당이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여 제 역할을 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2006년 11월 7일
                                                         열린우리당 당의장 김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