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06년 11월 6일 11:20
▷장 소: 국회기자실

조금 전 내년 예산안과 향후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시정연설이 있었다.

가장 큰 당면현안이라 할 수 있는 안보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평화메시지를 크게 강조한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특히 정부의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의지와 노력을 평가하고자 한다.

아울러 향후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데 공감한다. 이를 위해 복지예산의 증액이 필요하고 인구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 것도 미래 비전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본다.

국회에 발목이 잡혀있는 비정규직법과 사법개혁, 국방개혁 등 민생개혁 입법처리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국회가 귀담아 들어 신속히 반응을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문제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지만 국민적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싶다. 부동산 문제는 민생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직시하고 보다 철저하게 대비하고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요청한다.

정부의 내년 경기전망과 관련해서 정부는 서민 생활의 어려움을 직시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와 경기 부양에 더욱 노력할 것을 요구한다.

2006년 11월 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