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회장단 접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62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11월 2일(목) 09:30
▷ 장  소 : 국회 당의장실
▷ 참  석 : 김근태 당의장,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 강기정, 김선미 의원 / 대한노인회 회장단


▲ 김근태 당의장
아시다시피 우리 사회는 급격히 고령화되고 있다. 전에는 제2의 인생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65세 이후 제3의 인생이 잘 설계되고, 사회와 국가가 잘 뒷받침해야 한다고 본다. 또한 65세 이후에도 생산적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그런 정책적 발전을 위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말씀을 참고도 하고, 열린우리당은 내부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과의 토론을 통해서도 준비해 나가겠다. 방문을 환영하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


▲ 대한노인회 회장
바쁜 시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주셔서 힘이 나고, 이것은 많은 노인들에게 알려야 할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방문한 것은 참여정부가 들어서서 노인 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는데 이제 결실의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가 노력을 안 해도 열린우리당에서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을 알지만, 다시 한 번 우리의 희망을 들어주십사고 찾았다. 경기도 연합회장, 광주 연합회장, 경남 연합회장, 전남 연합회장과 노년시대 신문사 회장님, 부회장님, 대한노인회의 이사님들을 모셨다. 욕심 같아서는 더 많이 올 수 있었지만 꼭 긴히 말씀드릴 것이 있어서 왔다.


▲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어르신들을 위해서 우리당에서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 말씀하실 건의 사항은 저희가 미리 받아 보았다. 제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고, 함께 참석하신 강기정 의원이 간사를 맞고 있다. 내용들의 처리에 대해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


▲ 강기정 의원
노인수발법 공청회를 오늘 2시부터 갖는다. 그리고 이것을 7일 오후에 법안소위를 열어 의견을 경청하고, 11월 말에 결론을 내릴까한다. 그리고 기초노령연금법과 국민연금에 관해서 국민연금을 덜 내고 더 받는 현 구조를 바꾸는데 대한노인회에서 동참해 주셔야 할 것 같고, 그러면서 기초노령연금법을 동시에 처리해야지 가능할 것 같다. 그것은 다음 주 월요일 국민연금만을 가지고 법안소위를 열고 이 또한 11월 말경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결정을 할 것이다. 한나라당이 다음 주 소위에서 토론하자고 했는데 기다리고 있다.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의 안이 있지만 우리당의 안이 현실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열린우리당을 편들라기보다는 법이 어떻게 만들어질까 잘 살피셔서 기초노령연금법, 국민연금법이 이번 국회 회기 내에 잘 처리될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의 협조와 협력을 부탁드린다.


▲ 대한노인회 회장
우리는 여야가 없다. 노인문제인데 여야 없이 해주셔야 하지 않겠나. 저희는 강하게 주장한다. 특히 타당에도 강하게 말씀드리겠지만 이 노인들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


▲ 김근태 당의장
충분한 압력이 되는 것 같다.


▲ 김선미 의원
대한노인회에서 가져오신 안은 이미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저희는 주장하는데 야당에서 반대하면 해드리고 싶어도 안 된다. 우리는 준비가 다 되어 있다. 이것 뿐 아니라 세세한 심부름 등 원하는 것을 알려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 김태홍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어르신들께서 한 시간 뒤에 한나라당 분들을 만나신다고 했는데, 가져오신 내용들을 보니 다 국민연금과 관련된 사항이다. 국민연금이든, 기초노령연금이든, 노인 교통비든 연금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현실성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연금의 논의에 대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되어야 상임위로 올라온다. 소위가 우리당 의원 3분, 한나라당 의원 3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나라당에서 틀면 아무것도 안 된다. 한나라당 분들을 만나셔서 국민연금과 관련 소위에 적극 동참해서 심의해 달라고 전해 달라.


 


2006년 11월 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