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13차 확대간부회의 결과 및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7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9월 8일(금) 10:00
▷ 장 소 : 국회기자실


 


□ 10.25 보궐선거 후보 선정 절차 착수
열린우리당은 10월 25일로 다가온 해남진도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본격적인 후보 선정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9월 11일부터 후보 공모에 들어가고, 공천심사위원회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상황이 매우 안 좋지만 좋은 후보를 물색해서 해남진도에서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 지지층 회복을 위한 대학생, 청년 조직 정비
오늘 회의에서는 열린우리당의 젊은 지지기반 확대 방안을 토론했다. 우리당의 지지층을 다시 회복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대학생 담당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 가칭 대학생위원회를 설치해서 20대 조직을 활성화하는 노력을 하기로 했다.
가칭 대학생위원회는 대학생들 속에서의 열린우리당 지지도 확산과 대학생의 정치참여 확대를 유도하며, 이 조직을 지역별 대학별 대학생위원회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재 중앙위원들이 모두 사퇴해서 공백상태에 있는 청년위원회를 재구성하기로 했다. 전국적인 청년대회 개최를 통한 지도부 선출 방식보다는 청년 지지도 확산과 조직건설을 담당하는 가칭 청년조직강화위원회를 두어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청년조직강화위원회에는 젊은 현역의원들을 대거 배치해서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열린우리당의 대선후보 선정 절차 및 방식과 관련해서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한 전국순회토론회를 다음주 9월 12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9월 12일 전남광주를 시작으로 9월 27일 서울에서 마감되는 오픈프라이머리 전국순회토론회를 통해서 당원들과 국민들이 갖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후보 선정 절차에 대한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해서 이후에 제도를 만드는데 반영할 계획이다.


 


□ 황우여, 송영선 의원의 부적절한 방일을 개탄한다
한나라당 황우여 사무총장 및 송영선 의원이 일본 극우단체 구조회의 편의제공을 통해 일본 여행을 갔다왔다는 보도가 있었다. 초청단체인 구조회라는 단체는 일본의 대표적인 우파단체로서 특히 새로운역사교과서만들기모임의 간부, 니시오카 스토무 부회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극우단체다. 새역모는 일본내의 역사왜곡 대표적 추진 단체이며 일본 교과서 왜곡의 원흉이라고 할 수 있는 극우단체다. 이 단체의 실질적 주도자인 니시오카 스토무씨의 단체인 구조회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왔다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변명할 수 없는 부적절한 행위였다고 규정하면서 개탄하지 않을 수없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비판 여론이 매우 높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한나라당 지도부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이 의원들에 대해 일정한 조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


 


□ 지방선거 싹쓸이의 폐해와 폐단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금 이훈구 양천구청장이 학원강사를 매수해서 고졸검정고시를 대리시험 치러 합격한 혐의를 받아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되어 있는 상태다. 서울지역 25개 구청장 중에서 검경의 조사나 재판을 받고 있는 구청장이 6명이다. 약 25%에 해당하는 구청장이 취임 후 60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각종 범죄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열린우리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치루면서 그동안 한나라당에 의해서 독점된 지방정부의 단체장이 4년간 1/4 가량이 선거법 위반이나 부정비리에 연루되어 옷을 벗었다고 해서 국민들에게 호소한바 있다. 4년동안 1/4이었는데 60일만에 1/4이 구속되거나 재판을 받는 상황은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다. 결국 한나라당의 묻지마투표로 인해 전국 전지역을 싹쓸이 한 폐해와 폐단이 너무나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은 한나라당 소속의 단체적, 시의원, 지방의원들에 대한 단속에 보다 철저히 해야 할 것이며 국민들을 의식해서 철저한 자기정비에 나서야 할 것이다.


 


 


2006년 9월 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