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당의장 7.26 재보선 성북지원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7월 24일 오후 14:00
▷ 장 소 : 장위시장


조재희 후보와 손을 맞잡고 인사드립니다. 조재희 후보 파이팅! 성북구민 파이팅! 성북구민 자존심 파이팅! 고맙습니다.


오늘 비가 안와서 천만다행입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내일 장마전선이 북상해서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걱정입니다. 성북의 수해피해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수해복구 잘 하셨기를 빕니다. 강원도와 경상남도에서는 집중폭우와 태풍으로 수해피해가 발생하여 4500명의 수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집을 잃고 재산을 잃고 논과 밭을 잃었습니다. 우리들의 형제인 4500명의 수재민이 외롭지 않게 그리고 강원도와 경상남도 가 용기를 내라는 의미에서 격려의 박수를 보냅시다.


장위동은 제가 60년대 초중반을 살았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에게 보금자리입니다.
5.31 이후에 한나라당의 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저 하늘 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홍 모 전의원과 고위 당직자는 집중호우 중에 강원도에 가서 골프를 쳤습니다. 지난번에 이해찬 총리가 골프를 쳤을 때 국무총리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한나라당은 주장 했습니다. 이런 오만한 한나라당은 폭우 중에 정선에 가서 1박 2일로 골프를 쳤습니다. 7.26 한나라당의 오만함을 성북구민 여러분이 심판해야합니다.


여기서 멀지 않는 고양에서는 고양시장이 폭우가 떨어지고 있는데 외유를 갔고 단양군수는 자기를 지지했던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노래방에 가서 노래하고 춤추고 술을 마셨습니다. 2만 명의 군민들을 집이 떠내려갈까봐 걱정하고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옛날시대로 이야기 하면 백성들은 재산이 떠내려갈까봐 발을 동동 굴리고 있는데 사또는 음주와 가무를 즐기고 있었던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성북구민 여러분은 한나라당을 준엄하게 심판해야 합니다. 동의하면 ‘옳소’라고 박수를 보냅시다.


지난 5.31 지자제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전국을 휩쓸었습니다. 한나라당은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된다고 하는 오만함에 젖어있습니다. 현재 한나라당 소속의 성북구청장이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이 되면 성북은 재선거를 치러야 됩니다. 이런 성북 구청장을 공천한데 직간접으로 관련 있는 사람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왔습니다. 송파에서 국회의원을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는 사람을 공천했습니다. 서울시민, 성북구민 여러분과 더불어서 국민과 서울시민을 외면하는 한나라당을 다시 한 번 판합니다. 오만함은 안됩니다. 국민을 깔봐서는 안됩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지난 2004년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과반수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저희가 착각을 했습니다. 저희가 잘해서 그런 것으로 오해를 했습니다. 지난 5.31지자제 선거에서 국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저희가 잘 하겠습니다. 서민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서민경제 전문가 조재희 후보를 공천한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조재희 후보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십시오.


근래에 민주당이 수구탄핵세력을 규합하여 틈새를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부지리를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2년 전에 탄핵 때 국민들이 분노했습니다. 국민들이 분노한 이유는 노무현 대통령의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통령과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해서 수십만 명이 촛불을 키고 광화문과 부산광장을 모였습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총선에서 심판했고 헌재에서 이것을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났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과거의 탄핵을 잘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안됩니다. 역사를 지우고자 하는 오만 불순한 것은 안됩니다. 그래서 서민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조재희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요. 7.26 재보궐선거에서 중산층과 서민의 친구인 조재희 후보를 당선시켜주십시오.


 


 


 


2006년 7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