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원도 평창군 수해현장 자원봉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9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7월 20일(목) 09:00
▷  장  소 :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상안미 3리
▷  참석자 : 김근태 당의장, 유인태 서울시당위원장, 이광재 강원도당위원장, 윤호중 의원, 신학용 의원, 제종길 의원, 김재윤 의원, 강혜숙 의원, 열린우리당 의원단 부인 모임, 중앙당 사무처 당직자, 원내 당직자, 열린정책연구소 당직자, 서울시당 당직자 및 당원협의회 회원, 강원도당 당직자 및 당원협의회 회원, 열린우리당 당원 등



▲ 김근태 당의장
의원님, 의원님 사모님들, 당직자 여러분, 당원여러분 고맙다. 충격적이고 갑작스러운 참담한 수해를 입은 우리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왔다. 그런 의미에서 주민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 달라. 우리는 국회 소속이기 때문에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슬픔은 나누면 반이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 오늘 여기에 온 것은 외로움과 막막함과 충격 속에서 힘들어하는 주민들과 함께하기 위해서 내려왔다. 이광재 강원도당위원장의 말씀에 의하면 서울의 2.5배되는 평창에서 많은 분들이 산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늘 우리가 얼마나 많이 도와줄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의 뜻은 분명하다. 주민들과 함께해서 우리 주민들 우리 형제들이 외롭지 않도록 만들기 위해 왔다. 평창은 이웃인 인제, 양구와 더불어서 전국에서 최대의 피해를 본 지역이다. 이 피해를 모두 복구하기에는 우리들만의 힘으로는 부족하지만 정성을 다하자.


특히, 평창은 여러분이 잘 아는 것처럼, 강원도 지역과 경상남도 지역과 더불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되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해서 지원할 작정이다. 그러나 평창은 그것과 더불어서 동계올림픽 후보지역으로 우리가 강력하게 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재난을 당해서 내년 2월 달에 특별심사를 하게 되는데, 그때까지 시간도 부족하고 재정도 부족할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먼저 시공을 하고 내년 2월 달에 특별심사를 할 때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먼저 시공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특단의 결단도 내릴 것이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도시에 머물러 앉아 있을 수가 없다. 우리 주민과 형제들과 함께하기 위해서 내려왔다. 힘드시겠지만 복구 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 여러분 땀을 흘려 달라. 정성을 모아서 힘껏 일해 달라. 고맙다.


▲ 맹흥복 상안미 3리 이장
이렇게 오지까지 찾아오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우리 상안미 3리가 47가구 중 일반이 15가구 되는데, 이번 수해에 6가구가 흔적도 없이 떠나가고, 10가구가 침수되었다. 또한 소도 7마리가 떠내려갔다. 우리 마을이 개울가에 살다보니 수해 피해를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도와주러 오셔서 대단히 고맙다.


 


2006년 7월 2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