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6년 6월 9일 13:30
▷ 장  소 : 국회기자실
▷ 브리핑 : 열린우리당 조일현 수석부대표, 한나라당 안경률 수석부대표

▲ 열린우리당 조일현 수석부대표
우선 국민 여러분께 법이 규정한 기일내 후반기 원구성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각당에서 유감표명을 한 바는 있지만,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양당은 비록 정치일정에 있어 어쩔 수없는 부분은 있었지만 법정기일내 후반기 원구성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양당은 오늘 수석부대표간 후반기 원 구성에 대한 가능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첫째, 각 상임위 및 특위의 정수조정을 아래의 표와 같이 했다.
각 당과 비교섭단체의 국회 의석 비율에 따라 정수를 조정하기로 했다.

둘째, 국회 상임위의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기 위한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위 명칭은 국회 상임위 위원 정수에 관한 규정 개정 특위이다. 위원의 수는 총 11명으로 하고, 우리당 6인, 한나라당 5인으로 하기로 했다.

그 외에 어느 당이 각 상임위의 상임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우리당은 국회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법사위 위원장은 우리당이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한나라당은 문광위장은 한나라당이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에 대한 내용은 수석부대표간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앞의 두가지 사안을 포함한 내용을 오는 6월 11일 일요일 오후 3시 양당대표회담을 통해 일괄 타결하기로 했다.

▲ 한나라당 안경률 수석부대표
양당 수석 회담에서 어려운 곡절이 많았다. 그러나 개원도 늦었고 정치일정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민을 보고, 국가의 산적한 문제도 해결하고, 민생을 위해 하루 빨리 국회를 열어야 한다는데 촛점을 맞춰서 가능한 양보하고 타협하여 합의에 이르렀다.

□ 17개 상임위원회

□ 2개 상설특별위원회

2006년 6월 9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