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노웅래 공보부대표 현안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0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6월 5일 (월) 19:30
▷ 장  소 : 국회기자실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와 관련해서 언론에서 근본적인 부동산, 세금 문제 등을 재검토하는 수준까지 앞서 가는 것과 관련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목소리를 취합 정리해서 새지도부가 구성되면 당정협의를 거쳐 분열과 혼선 없이 발표하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 아울러 기존의 정책방향, 더욱이 경제문제와 관련해서는 큰 혼선과 파장이 있기 때문에 방향과 기조가 바뀔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에서는 부동산과 세금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를 했었다가 이제는 미시조정하기로 입장을 바꿨다는 식으로 명백하게 사실 왜곡보도를 하고 있다.


언론에 논조가 있을 수 있고, 우리당에 대한 입장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논조와 상관없이 사실을 왜곡하는 보도이다. 이는 공당을 분열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어떤 사실에 대해 여러 해석을 할 수는 있지만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보도할 경우 이익을 볼 수 있는 것이 누구인가.
정부와 여당간의 갈등과 분열이 있는 것처럼 한다면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것과 관련해서 부동산 정책에 큰 변화가 있지 않냐는 문제제기가 있는데
부동산 정책의 기조와 방향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주요 정책의 변화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고 말이 앞서서는 안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분명한 입장이다.


국민의 목소리를 취합 정리한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마치 근본적인 재검토까지 진행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사실과도 명백히 다르다.
이 부분에 대해 원내대표는 우리가 민심을 수용하기 위해 점검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언론에서 애정을 갖고 지켜봐줘야 한다는 입장에서 다시 한번 언급하도록 말씀이 있었다.
다신 한번 언론인 여러분의 고려가 있으시길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부동산정책의 근본적 재검토의 입장은 가진 적도 없었고, 미시적 조정으로 하기로 한 바도 없었다.
저희는 일희일비 하지 않고, 분명하게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더라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확실하고 분명하게 내 놓겠다.


2006년 6월 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