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필승을 위한 일만당원 전진대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4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4월 30일(일) 15:00
▶ 장 소 : 원주치악 체육관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김근태 최고위원, 이창복 강원도지사후보, 이광재 강원도당 위원장, 조일현 원내수석부대표, 정의용 국제협력위원장, 이은영 제6정조위원장, 정덕구 2014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 이인영, 서혜석 의원, 강원도 예비후보자 당원 4천명


 오늘 원주 치악체육관에서는 5.31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강원도내 후보자 및 당원 4천명이 모여 강원도당 일만당원 전진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29일 공천이 확정된 강원도지사 후보 이창복 전 의원 추대대회도 이루어졌다.


꼭지점 댄스를 시작으로 강원도 미래를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고 확정된 후보들이 단상에 올라 당원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이창복 강원도지사후보는 위기의 강원도를 구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리에 유치 개최하기 위해 후보에 출마했음을 밝히고, 지역의 통합, 경제살리기, 관광 강원도의 부활을 공약으로 천명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 정동영 당의장 격려사
열린우리당 만들고 강원도에서 이렇게 많이 모이신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강원도의 힘이 이 자리에 있다. 그런데 무뚝뚝하게 앉아 계신 것 같아서, 옆 자리에 계신 동지들 손잡고 ‘반갑습니다. 힘냅시다’ 인사 한번 나눠주시기 바란다.


백범 김구 선생께서 즐겨쓰신 한시 구절중에 이런 말이 있다. 눈길을 걷는 사람은 삐뚤빼뚤 어지럽게 걷지 말라. 앞서 걷는 사람의 발자국을 뒤에 걷는 사람이 따라 걷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눈길 위를 똑바로 걷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눈보라가 치는 속을 제대로 걷기는 더더욱 어렵다. 이창복 선생께서는 깜깜한 밤중, 1970년대 이후 대한민국 독재의 어둠속에서 눈보라치는 속에서 외길로 한치도 흐트러짐없이 꼿꼿하게 걸어온 이창복 선생의 걸어 온 길을 우리 모두 존경하고 기억하자.


이창복 선생께서 걸어오신 이 길은 강원도의 정신이고 강원도의 양심이라고 저는 믿는다. 모든 사람들이 무엇이 이로운가, 무엇이 득이 되는가 따지고 살 때 이창복 선생은 무엇이 옳은가, 무엇이 바른길인가 그 한가지만을 가지고 원칙을 지키고 외길을 걸어오셨다. 이것이 강원도의 정신이고 강원도의 양심이라고 확신한다.


이창복 선생이 계시기 때문에 강원도민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몸바친 이창복 선생이 계시기 때문에 강원도의 양심과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증거할 수 있다고 저는 확고하게 믿고 있다.


16대 국회, 국회의원 4년하는 동안 이창복 의원님께서는 한날 한시도 빼놓지 않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원주에서 사모님께서 새벽밥 해 주시면 그 밥 드시고 출근, 밤 12시 눈이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퇴근, 고향사람, 4년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강원도를 사랑하고 지켜 온 이창복 선생의 정신이야 말로 강원도의 양심이고 정신이라고 믿는다.


열린우리당은 외롭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가 외롭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다. 대한민국 정당가운데 진실을 갖고 있는 유일한 정당은 열린우리당이다. 가짜가 아니라 진짜, 양심을 갖고 있는 정당, 우리 진심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강원도민에게 있는 그대로 될 수 있다면 대답은 열린우리당, 대답은 이창복이다 저는 확신한다.


부지사 3년, 도지사 8년 강원도정 11년을 한나라당이 주물렀다. 국회의원 8명중에 6명이 한나라당, 단체장 18명중에 14명이 한나라당, 도의원 43명중 33명이 한나라당, 도지사와 국회의원과 단체장과 도의원을 가지고 11년 주무르고도 강원도 이 꼴이면 바꾸어야 한다.


김진선 지사의 지난 11년은 춘천, 원주, 강릉의 골이 패인 갈등의 11년, 분열 11년이었다. 한나라당 지사의 지난 11년은 실패의 11년이었다. 그것은 제자리 걸음, 강원도 정체의 11년, 이제 실패와 정체를 떨쳐버려야 할 시대가 왔다. 531이 그 분수령이 되어야 한다.


강원도는 더 이상 변방이 될 수 없다. 강원도는 더 이상 규제에 발목 잡힐 수 없다. 강원도를 바꾸어야 한다. 변화의 철학, 평화의 철학, 강원도에 대한 한없는 자존심을 갖고 있는 이창복 지사만이 바꾸어 낼 수 있다, 진정한 강원도의 미래를 열 수 있다고 믿는다.


강원도의 팔자를 고치려면 2014년에는 성공해야 한다. 평창올림픽 유치 실패를 또다시 되풀이 할 수 없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6명, 도지사를 합친 힘보다 이광재, 조일현 두 의원의 더 크다는 것을 여러분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평창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려면 이광재가 필요하고, 조일현이 필요하고 여기에 한사람 더 이창복 도지사가 되면 확실하게 평창올림픽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여기에 한 사람 더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제 2014년 사반세기만에 대한민국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대한민국 이광재, 조일현 의원, 이창복 도지사와 함께 국회올림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이자 카자크스탄 경제고문인 정덕구 의원이 함께 뛰어 줄 것이다.


아시아의 스위스의 꿈, 그것은 꿈이 아니다. 그것은 현실로 만들 수 있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다. 강원도의 힘이 필요하다. 1번의 힘이 필요하다. 이창복 지사와 우리 열여덟분 단체장 가슴에 기초, 광역 의원들이 메게 될 기호1번 힘이 필요하다. 기호1번은 민주주의를 위해 피흘리고 땀 흘린 우리 선배들의 한숨과 눈물 배어 있는 1번이다. 개혁세력의 자부심이 배어 있는 1번이다. 과거 1번은 한나라당, 신한국당, 민자당, 민정당, 공화당 이런 당들이 모두 1번 달고 연전연승했다. 왜 민주개혁세력, 평화세력이 달고 1번을 달고 승리하지 못한다는 말인가?
1번을 지켜내자, 1번 도지사를 만들어내자, 반드시 승리하자.


▲ 김근태 최고위원
5월 31일 지자체 선거를 위해 전국각지에서 필승전진대회를 하고 있는데 강원도만큼 이렇게 많이 모인 도와 시가 없다고 보고 드린다.
강원도 전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이신 것은 531선거를 이창복 후보를 중심으로 16개 시장, 군수를 모두 압도적으로 당선시킬 수 있다는 결의를 갖고 모였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해내야 한다. 강원도는 대한민국의 생명의 젖줄이고 오아시스라고 얘기한다. 그에 부합하도록 강원도지사로서 깨끗하고 파워있는 이창복 도지사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주기 바란다. 이창복 후보와 더불어 우리당의 일꾼은 시장 군수후보들, 도의원, 군의원, 시의원 후보 모두 사랑하고 함께 땀 흘려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뜨거운 박수 보내 주시기 바란다.
여러분과 함께 이창복 후보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겠다.


▲ 정덕구 동계올림픽 유치추진위원장
친애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강원도는 건강해야 한다. 튼튼해야 한다. 왜냐하면 강원도는 우리의 허파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강원도가 대한민국 허파 노릇하느라고 고생만 많이 하고 심신이 피곤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제 모든 국민들이 그동안 신세졌던 노고에 대해 갚아야 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모든 국민들 힘과 의지가 하나로 결집되서 유치가 반드시 성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오늘 이곳에 모인 당원동지여러분
저는 얼마 전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위위원장 맡고 공부하기 시작한 것은 왜 실패했는가였다. 앞으로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제가 느낀 것은 우리는 그때 온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는데 실패했다고 확신하고 있다. 이제 우리 국민모두가 하나가 돼서 2014년 강원도 평창에 올림픽을 유치하는 것은 국가적 아젠다가 되어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어떻게 이 사업이 강원도민 힘만 가지고 달성할 목표라고 할 수 있는가? 모든 국민들의 힘이 결집되지 않으면 또다시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국민의 힘을 결집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우리는


지난 40여년 짧은 시간 동안 경제기적을 이뤘지만 청와대만 집중된 국가권력이 수평적으로는 의회로, 수직적으로 지방으로 이양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수평, 수직이동하는 과정에서 불행하게도 인재의 이동을 가져오지 못했다. 알맞은 일꾼들을 이동시키지 못했다. 우리는 선거혁명을 통해 의회권력을 이동시켰다. 인재를 집중시켰다. 이제는 수직적으로 이동시키는 인재를 531선거에 힘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원도를 살릴수 있는 모든 인재들이 강원도를 살리는데 결집되기를 바란다.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강원도민들의 결집된 힘이 필요하다. 정부, 국회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지만 도민들의 결집된 힘이다. 그것을 도매는 끈이 강원도지사다. 우리 이창복이라는 걸출한 인물을 강원도민들, 국민들의 마음을 도미는 끈으로 삼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차게 전진하자.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한눈 팔 시간도 뒤를 돌아볼 시간도 없다.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 531까지 대행진을 시작할 것을 제안드리면서 마치겠다.


 


2006년 4월 30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