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정책형 경제도지사 진대제 對 준비 안 된 정쟁형 도지사 김문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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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MBC 100분 토론의 일방적 우위로 정책선거는 이미 끝났다.
진대제 후보는 4월 27일 열린 경기도지사 관련 mbc 백분토론에서
“경기도의 문제는 역시 ‘경제’다. 경기도는 3만불 시대로 가는 중요한 성장엔진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의 의미를 “일자리창출을 통한 서민경제 부흥”이라고 규정했다.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이번 도지사 선거를 대통령 선거에서나 나올 법한 정권심판론을 제기하는 것은 도정책임자를 뽑는 지방선거를 또다시 정쟁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대제 후보는 “공공기관 이전을 경기도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하며, 타 시도와 경기도가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사회적 대협약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후보가 주장한 공공기관 이전 반대는 반대만을 위한 주장이며 국회에서 이미 통과된 법률까지 폐지하자는 것은 무책임한 부정과 정쟁이며 긍정적 대안을 제출해야한다고 했다.


긍정적인 대안으로 진대제 후보는 ‘못자리론’을 주장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폐지하는 문제는 ‘타시도를 설득해야 하는 문제이며, 이를 위해 대협약이 필요하다. 전국적인 균형발전을 위해서 공공행정기관이 이전하는 공간을 재배치하여 첨단 외국 기술산업을 경기도에 유치하고,  기존의 산업을 지원을 통해 타 시도에 분양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배분과 이전을 통한 동반성장을 주장했다.


또한 규제만을 푼다고 일자리 창출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특히 공공기관 이전 이후 경기도 발전을 위해 이미 발표한 바 있는 ‘희망경기 389 플랜’을 통해 구체성과 비용효과성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북도 분도와 관련하여 “주민들이 원한다면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겠으며, 2단계 행정구역개편 방향과 취지를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의 CARE MAM(캐어맘) 공약과 관련하여 영아 수 및 비용, 기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였으며, 특히 집에서 노는 엄마는 대상자가 아니라 맞벌이 부부에 한정하여 지원하겠다는 주장에 대해 육아문제 때문에 직장을 다니지 못하는 주부들에 대한 몰이해와 근시안적인 공약임을 지적하고 품앗이 뱅크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정책 공약을 상기시켰다.
                       



2006년 4월 2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허 동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