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6년 3월 28일 18:30
▷장소: 국회기자실
▷브리핑: 노웅래 공보부대표

한나라당의 삼성 기부금과 관련한 논평이 사실과 달라 바로 잡는다.
삼성 그룹이 헌납한 8천억원의 기부 용처와 운용 주체에 대해 한나라당이 사실과 전혀 다른 논평을 했기에 이를 바로 잡는다.

한나라당은 교육부가 나서서 삼성기부금 사용처를 결정하고 이를 공개하고 큰 선심이나 쓰는 것처럼 홍보했다고 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교육부가 삼성이 헌납한 기부금에 대해 사용처를 결정한 바가 없다. 또한 사용처를 공개하거나 홍보한 사실도 없다. 한나라당이 사실이 아닌 것을 전제로 해서 심지어 교육 부총리에 대해 기부 행위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이다.

한나라당은 아무리 급하더라도 사실을 왜곡하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앞으로는 사실을 확인한 뒤에 입장 표명을 할 것을 촉구한다.

삼성 기부금은 이건희 장학재단 기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건희 장학재단은 교육부 소관이고 교육부는 삼성기부금의 헌납 절차와 과정을 소관 부처 입장에서 관리할 뿐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2006년 3월 2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