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06년 3월 27일 10:10
 ▷ 장  소 : 국회기자실
 ▷ 브리핑 : 노웅래 공보부대표

이명박 시장 황제테니스 건과 관련해서 조속히 명확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우리당은 민주노동당과 함께 서울시와 서울시 체육회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등 한나라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도 원칙적으로 뜻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감사원 감사청구에 대한 확답이 오는대로 감사원 감사청구에 공동 보조를 취할 것이다.

이명박 시장의 테니스 비용 2000만원 대납 로비의혹은 단순히 도덕적, 윤리적인 문제가 아니다. 이 건은 뇌물 수수 의혹 등 불법이 개입된 개연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진상을 확실히 가려야 한다는 점에서 감사원 감사청구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

검찰이 아직 수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면서 새로운 사실이 추가로 드러날 경우에는 한나라당을 제외한 다른 야당과 함께 국정조사도 추진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

2006년 3월 27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