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 희망재단 주최 실버TV 창립 선포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50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2006년 2월 24일(금) 17:00
▷ 장  소 :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 정동영 당의장 축사
고령화사회 희망재단 그리고 실버 TV 창립선포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언제부터인가 정치인 정동영의 어깨와 가슴에는 운명적으로 고령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정책적 대안을 준비하라는 사명이 꽂히게 되었다. 제가 정치인으로 있는 한 기꺼이 짊어져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실버 TV와 관련해서는 2년 전 대한노인회 안필준 회장님과 노인단체 대표님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두가지 숙제를 부여받았다. 당시에는 제가 열린우리당의 초대 당의장으로 있을 때였다.
하나는 전국 55,000개 경로당을 포괄하는 대한노인회의 234개의 시군 지부에 일자리 알선센터 간판을 걸고,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고를 지원하는 일이었다. 열린우리당이 앞장서서 이것을 해냈다. 그래서 작년 그리고 올해 2년차 국고에서 65억원의 재정을 투입해서 234개 시군 지회에 일자리 알선센터 간판을 내걸고 한 지회당 연간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것을 열린우리당이 해냈다. 안필준 회장님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인정해 주시고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두 번째 주신 숙제가 ‘어르신들의 건강, 교육, 교양, 정보를 담당할 실버 채널, 텔레비전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것은 여당이 아니면 해낼 수 없다. 문화관광부 장관님과 방송위원장이 도와주셔야 될 일인데 이것을 우리당이 해내라.’는 숙제를 주셨다. 그동안 지지부진 했었지만 고령화사회 희망재단이 설립되면서 추진력을 갖게 되었다. 회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 부분을 뚫어주실 분 중 한분인 정동채 문광부 장관이 이 자리에 계신데 뜨거운 박수로 밀어주시기 부탁드린다. 또 이 일은 사람의 힘만으로는 안된다. 함세웅 신부님과 김상근 목사님의 기도도 있어야 이 일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신부님과 목사님께도 성원의 박수를 보내달라.
특히 개국 목표 날짜가 마음에 든다. 6월 15일, 6.15는 우리 민족의 운명을 바꾼 날짜이다. 이날 고령사회의 운명을 바꾸게 될 실버채널이 꼭 약속대로 창립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06년 2월 24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