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전 충북부지사 입당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71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6년 2월 21일 (화) 11:00
▷ 장  소 : 국회 당의장실
▷ 참  석 : 정동영 당의장, 김한길 원내대표, 김근태 최고위원, 김혁규 최고위원, 조배숙 최고위원, 홍재형 충북도당위원장, 이용희 고문단장, 염동연 사무총장, 박명광 비서실장, 우상호 대변인, 우윤근 수석부실장, 김재윤 부실장, 안민석 부실장, 박병석 의원, 김종률 의원, 변재일 의원, 서재관 의원, 선병렬 의원, 양승조 의원, 오제세 의원, 이상민 의원, 이시종 의원



- 충북의 필승! 한범덕 후보카드로 지방선거 승리하자 -


▲ 정동영 당의장
열린우리당이 스타트가 좋다. 제1호 영입인사로 충북의 필승카드 한범덕 후보를 영입했다. 한범덕 후보가 말한 것처럼 중앙정부와 국회와 열린우리당 9분의 국회의원님들이 한범덕 후보와 삼각편대가 되어서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두어달 정도 전까지만 해도 충북선거는 절벽이었다. 어려운, 전망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한범덕 부지사가 혜성같이 등장해 충북 선거판을 일거에 뒤집었다.


저와 한범덕 후보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제가 서울대 국사학과 입학했을 때 제일 먼저 만난 친구다. 한범덕 후보는 동양사학과였다. 34년간 길은 달랐지만 친형제처럼 매일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면서 여기까지 왔다. 오늘 한범덕 후보를 열린우리당 도지사 후보로 영입한 것이 저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감격이다.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범덕 후보는 황무지에서 충북의 꿈을 이뤘다. 문화관광부 공무원으로 시작해서 행자부, 중앙부처의 국장을 거쳐 염홍철 시장과 구청장으로 호흡을 맞췄고 충북에 가서 오송 100만평 단지 황무지를 충북의 미래의 먹고살 생명단지로 이뤄냈다. 그 과정에서 이원종 지사가 그 능력과 인품에 감동했다.


저는 한범덕 후보로부터 이원종 지사가 내 후계자는 당신이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설마하고 들었다. 그러나 이원종 지사는 박수칠 때 떠나라하는 것처럼 한번 더 출마하면 100% 당선이 보장됨에도 불구하고 선비 같은 깨끗한 처신으로 충북도지사를 마감하면서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자신의 후계자로 한범덕 부지사를 지정했다. 이원종 도지사는 충북 발전시킨 유능한 도지사였다. 물론 당은 달랐지만 충북의 미래를 연 이런 훌륭한 분이 한범덕 부지사를 후계자로 지명하면서 본인은 탈당해서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상태다. 정신적 후원이 있을 것이다. 열린우리당인 한 몸으로 노력하면 충북선거에서 필승하리라고 확신한다.
충북은 대통령 선거가 충북에서 이기면 대통령이 되었고 국회의원선거에서 이기면 원내1당이 되었다. 충북 선거에서 한범덕 후보가 승리하면 지방선거에서 우리당 승리할 가능성이 한껏 높아진다.
우리당에 희망의 징조를 몰고 온 한범덕 후보를 뜨겁게 환영한다.



▲ 김근태 최고위원
한범덕 부지사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저는 오늘 한범덕 부지사의 입당이 희망이라고 선언한다.
충청북도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북에서 우리 도지사 후보로 결심을 하고 입당을 선언한 것에 대해서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높이 평가한다.
두 번째는 오송의 생명과학단지, 이것이 이원종 도지사님과 보건복지부장관으로서 제가 협력해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생명과학 BT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뒷받침을 했다. 그 과정에서 혁혁한 성과를 낸 한범덕 부지사를 기억하고 충북도민이 평가할 것이다.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이고 확고한 승리가 될 수 있도록 확실히 뒷받침 할 것이다.



▲ 김혁규 최고위원
한범덕 전 충북정무부지사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저의 지적 재산권인 삼각편대를 이야기 하셨는데 저도 한범덕 후보가 출마했을 경우, 최선을 다해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



▲ 조배숙 최고위원
오늘 한범덕 전부지사님 입당을 정말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이원종 현지사님께서 그런 결단을 해주셔서 다신 한번 감사드린다.
사실, 저희들이 지방선거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걱정을 했고 어려움 많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충북에서 필승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주셔서, 희망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꼭 승리하도록 총력을 다해서 돕도록 하겠다.



▲ 홍재형 충복도당위원장
충북의 열린우리당 5만 당원과 국회의원 9분을 대신해서 충심으로 환영한다. 한범덕 후보는 앞으로 바이오맨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바이오맨이라는 텔레비전 만화 프로그램의 지구를 지키는 정의의 사도가 있었는데 지금 그 만화를 시청한 연령층이 유권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동안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충북을 위해서 참 많은 일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도 한나라당이 반대했는데 우리가 해냈고,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들이 다 반대했는데 우리당 수도권 의원들은 다 지지했다. 오송분기역도 충청, 호남 의원들이 함께 지원해서 된 것이다. 또 공공기관이전 어느 정부도 못했던 것을 이 정부에서 했다. 그 당신에 이원종 지사가 당이 달랐지만 우리 국회의원 9명이 똘똘 뭉쳐서 함께 합심해서 밀어주고 일을 해냈다.
이제 우리당 지사후보가 훌륭한 사람이 영입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삼각편대를 중앙당, 국회의원 도당, 충북도민이 합심해서 하면 지금까지 씨를 뿌린 행복도시, 오송분기역, 혁신도시, 공공기관이전, 기업도시 등 모든 것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누가 할 수 있느냐.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다. 다시 한 번 한범덕 후보의 입당을 환영한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중앙당에서도 계속 한범덕 후보를 많이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



▲ 이용희 고문단장
한범덕 후보의 입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범덕 후보가 사무관 시절일 때부터 인연이 있어 수십년 지켜보았다. 대전 구청장할 때나 바이오 단지 조성할 때, 정무부지사로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때 능력이 너무 출중하고, 말없는 가운데 실천에 움직이는 가슴으로 대화하는 훌륭한 분이라서 아무리 현재 우리당 지지도가 조금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고, 전당대회를 잘 치르기만 하면 한달 이내 10% 올라간다고 장담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제 예측이 적중하는 것 같다.
정동영 당의장 당선되자마자 최고위원들 모시고 대구도 가고, 한범덕 후보도 입당하고 바쁜 날에 고건 전총리, 강금실 전장관 만날 약속을 정하는 등 젊게 역동적으로 뛰기 때문에 3월 중순이면 한나라당보다 올라갈 것이다.
제가 평소에 존경하는 박명광 총장께서 흔쾌히 비서실장을 허락하셔서 제가 보통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여러 가지 일이 잘 될 것이다.
공개적으로 한 가지 정동영 당의장께 부탁드리면, 당이 청빈하기 때문에 선거자금은 못 도와 주더라도 선거기간 3번만 오셔서 도와달라. 청주, 충주, 제천 제 지역구 옥천영동은 안오셔도 된다. 몇 번만 와주시면 틀림없이 압도적으로 한범덕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본다.
모두 힘 합쳐서 한범덕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자.


 



- 한범덕 전 충북정무부지사 열린우리당입당 기자회견문 -



충북을 전국적인 지방선거 승리의 진앙지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오늘 충청북도 도지사 선거에 나서면서 열린우리당에 입당합니다.
이제 충북은 국토의 중심, 국가의 중심,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충청북도의 미래를 좌우할 절체절명의 시점입니다. 저는 정쟁과 갈등으로 인한 충북도정의 중단과 혼란을 막고 안정된 번영의 충청북도를 만들기 위해 충북 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충청북도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여 잠재적 성장가능성이 충분함에도 오랜 기간 낙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8년간 도정을 통해 안정적인 도약의 발판이 마련되고 그 청사진이 제시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충북은 낙후와 정체의 고장이 아닙니다.
충청북도의 변화와 발전은 참여정부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가속화 되었습니다.


저는 충북도민의 열렬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명예롭고 아름다운 용퇴를 선언한 이원종 도지사의 뒤를 이으려 합니다.
30여년 공직생활의 정점에서 바이오산업 추진단장, 기획관리실장, 정무부지사로서 이원종 도지사를 도와 도정을 이끌어 온 지난 5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된 시기였습니다.
바이오산업이 국가 중점사업으로 인식조차 없었던 때, 바이오산업을 역점사업으로 선정
하여 도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바이오토피아 건설에 노력하여 왔습니다.
행정복합도시의 배후지역으로 위상을 강화하기위해 여기에 필수요소인 고속철도의 오송분기역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하였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충청북도 국회의원 9명 전원이 집권여당 소속이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충청북도 국회의원들의 헌신적 의정활동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제가 도시자가 되면, 집권여당의 도지사로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원이 집권여당 소속인 충청북도 국회의원들과 함께 중앙정부와 국회와 충청북도 간의 균형발전 삼각편대를 구축하여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도정을 펼쳐 보이겠습니다.


저는 충청북도의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교육과, 문화, 복지가 어우러져 신명나게 잘사는 충청북도를 만들겠습니다.
첫째, 바이오토피아 충북을 실현할 것입니다.
오송 생명과학단지를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로 조성함으로써 충청북도를 바이오산업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바이오산업은 충청북도의 신 선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둘째, 도내에 첨단산업단지와 기업도시, 혁신도시, 바이오농업단지 등을 연결하여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충북의 미래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배후지원지역으로서 충청북도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주축으로 한 국토공간구조의 재배치에 충북이 중심지역이 되도록 광역도시계획, 교통망 계획을 확충하여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충청북도를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5.31지방선거는 지난 10년 지방자치의 실험을 마감하고 지방권력을 민주화, 선진화하는 분기점입니다. 이제 지방자치는 더 이상 중앙정치의 부속물이 아닙니다.
지방선거가 정권심판론에 뒤덮여 1년반이나 남은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이 된다면 지방자치는 정쟁으로 얼룩져 상처투성이가 될 것입니다.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5.31지방선거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한 교두보가 되어야 합니다. 중앙권력의 지방이 양을 통한 분권의 실현과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이 이루어져야 국가의 백년대계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청북도 도민 여러분!
5.31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참여정부 임기안에 우리 충청북도를 명실상부한 국토의중심, 국가의 중심,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열린우리당 당원동지 여러분!
충북도지사 선거를 전국적인 승리의 진앙지로 만들겠습니다. 참여정부가 시작한 분권과 균형발전의 미래를 충청북도에서부터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2월 21일
충청북도 도지사 예비후보자 한범덕



2006년 2월 21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