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버스 날치기'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4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의 경남 도의회의 ‘버스 날치기’ 사건을 규탄한다.


이 세상 어느 곳에 이런 ‘날치기’가 있단 말인가?
자유당 시절에도 이런 날치기는 없었다.


한나라당 의회 독재를 위해 이런 일까지 벌이다니 한나라당이 제 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은 차떼기 정당에서 이제는 ‘버스 날치기 정당’이 되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정착시키기 위해, 특정지역에서 특정정당이 싹쓸이 하는 지역주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 중선거구제를 채택한 것이다.


그런데 선거구를 획정하는 과정에서 한나라당은 날치기를 통해 영남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도둑질하고 영남의 ‘한나라당 독재’를 획책한 것이다. 


중앙에서는 한나라당과 박근혜대표가 대한민국 국회를 파국으로 몰고 가더니, 지방에서는 한나라당 지방의회 의원들이 풀뿌리 의회정치를 유린하고 있다.


타 정당 의원들에게 전혀 알리지도 않고, ‘버스 날치기’ 등을 벌인 한나라당의 영남 선거구획정은 모두 불법이며 원천무효이다.


항시 ‘법치운운’하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답변하라.


한나라당 치욕의 야사에 길이 남을 대구 의회의 ‘새벽 손전등’ 날치기에 대해서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답변하라.


한나라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국민 앞에 공개사과하고 모든 날치기의 무효를 선언하라.


더불어 한나라당 날치기 주범들의 공개 사과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다. 



2005년 12월 29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