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회의원.중앙위원 워크숍 및 제45차 중앙위원회의 관련 전병헌 대변인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970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12월 26일(월) 22:55
▷ 장  소 : 국회 기자실


◎ 이번 당헌 당규 개정의 의미를 정리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 공직후보자 경선방식-국민참여확대


먼저 공직후보자 경선방식과 관련해서 기존의 기간당원 참여의 방식을 존중하면서 국민참여 방식을 원칙으로 하여 당심과 민심의 균형과 일치를 지향하고자 했다. 따라서 국민참여 경선 방식을 보다 확대하는 개정안 즉 30:20:50(기간당원:일반당원:국민)의 안이 통과되었다.


□ 원내정당 지향 및 당의장-원내대표간의 협력·소통시스템 보완,강화


두 번째는 원내 정당과 투톱시스템의 골격을 유지하며 당의장과 원내대표간의 협력과 소통시스템을 개선함으로서 당의장의 리더십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 당의 정책연구 및 홍보기능 강화


세 번째는 정책 연구와 발굴의 기능을 보다 활성화하고 전략기능과 당의 홍보기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 전당대회 선출방법-운영의 개선에 주안


네 번째는 이번 전당대회의 지도부 선출 방법과 관련해서는 전반적으로 제도의 개선쪽 보다는 운영의 개선을 통해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따라서 새로운 지도부 방식과 관련해서는 크게 달라진 것 없다.



□ 당헌·당규 논의-당의 통합과 결집력 우선하여 대체적 합의


다음으로 당헌당규 논의와 관련해서 당초 일부언론에서 격돌을 예상했지만 현 시점에 당의 통합과 결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당내의 인식과 공감대를 기초로 하여 차분하고도 원만한 진행을 통해서 대체적인 합의를 이루었다.


- 기간당원제 관련 표결 결과는?
= 기간당원제와 관련해서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워낙 압도적이어서 박수를 쳐서 통과시키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일어서서 카운트를 했는데 워낙 많은 수의 사람이 일어서서 카운트가 안 나왔다. 나중에 추가적으로 회의가 종료된 후 몇 대 몇이었는지 말씀드리겠다.


다만 기간당원, 국민참여 경선 방식을 원칙으로 하고, 국민 참여의 내용을 보다 확대하는 방안의 내용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수정이 있었다. 말하자면 기간당원이 해당지역의 기간당원의 수가 3%이상일 경우 상무위원회의 의결과 중앙위원회의 인준을 거쳐서 기간당원만의 경선만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보다 세부적으로 정리해서 열어놓았다.


- 3% 규정이 지금 전북 외에 적용될 지역이 있나?
= 현재로는 전북을 제외하고는 그 규정이 적용될 수 있는 지역이 없다.


종합적으로 정리하자면 현행 기간당원 참여방식을 존중하면서 국민참여경선 원칙을 보다 확대 강화함으로서 민심과 당심이 일치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다 확대시켰다.


특히 이번에 당내 위기의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당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내 통합된 통합력과 결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에 정파간의 세대결을 보다 자제하고 당내합의를 우선으로 차분하고도 조리있는 토론과 찬반의 양론 속에서 대체적으로 합의를 이루기도 하고 합의가 안 되는 부분은 차곡차곡 표결처리를 통해서 오늘 당헌 당규 개정이 특별한 격돌 없이 원만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2005년 12월 26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