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한 서울대 어린이병원 성금 기탁식 및 선물 증정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77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12월 22일 (목) 11:00
▷ 장소 : 서울대병원 의학박물관 및 어린이병원
▷ 참석 : 정세균 당의장, 유기홍 집행위원, 배기선 사무총장, 전병헌 대변인, 김명자 의원, 김선미 의원, 김춘진 의원, 조정식 의원



오늘 서울대병원에서는 소아암 어린이치료를 위한 성금기탁식과 선물 증정행사가 열렸다.


2002년 불법대선자금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한 후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금하였고, 모금된 기금 중 일부를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하고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먼저 의학박물관에서 어린이병원학교장의 설명을 들은 뒤 성금 전달식을 가졌고, 곧 자리를 이동, 어린이병원에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정세균 당의장과 김명자 의원은 직접 산타복을 입고 늘푸른 교실 안에서 공부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였고 어린이들은 밝은 웃음으로 화답하였다.


오늘 기탁된 기금의 첫 번째 수여자는 현재 소아암을 앓고 있는 12살 이치호 어린이로 결정되었다.


 


▲ 정세균 당의장


저희들이 보면 어른들이 암에 걸린 것도 보기가 안타깝고 걱정스러운데 새싹들이 암에 걸렸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본인도 그렇고 피어나지도 못하고 어려운 병에 걸려서 고생하는 것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돌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아이가 그러면 부모들도 똑같이 병을 앓는 것이 아닌가. 저희 주위에도 그런 어려움을 당한 분들이 있어서 당이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저 같은 경우는 그런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주위 의원들께서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한번 뵙고 저희들도 조금 성의를 표시하면 좋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찾아뵈었다.
말씀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의원님들이 매월 세비를 갹출해서 모아진 돈이 있다.
그 돈의 성격이 특수한 무엇이 있긴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연말이 되어서 몇 군데 기부를 하고 있는데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찾아뵐 수 있게 되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 유기홍 집행위원
국정감사때 보니 국립대학의 적자가 상당해서 시비가 일었다.
그러나 어린이병원은 적자가 나더라도 결코 시비가 일어나지 않는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의 연간적자가 100억원에 가깝고 누적 적자는 980억원에 달한다고 알고 있다. 정부가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 배기선 사무총장
어린이병원내서 자원봉사자로 교사진이 구성된 학교를 운영하고 계신다고 들었다. 공식 틀 안에 묶여있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공식 틀을 갖게 되면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형식적인 교육이 되어 버리고 깊은 감동과 생명 부활을 느끼게 해주는 제대로 된 교육을 잃게 될까봐 우려된다.
때문에 공식 틀로 인정받지 않아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자원봉사를 하고 계신 분들도 공식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


 
◈ 대선자금 사회환원 참고자료


□ 불법대선자금 사회환원 경과보고
- 2005년 5월 26일 당혁신위 3차 회의에서 제안하여
- 동년 5월 30일 무주 국회의원-중앙위원 합동 워크숍에서 2002년 불법대선자금 사회환원 결의
===> 정당법상 국고보조금이나 당비의 국고환수가 불가능한 점을 고려하여, 의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적절한 방법의 사회환원의 방법을 택하기로 결정.


□ 불법대선자금 사회환원을 위한 모금 현황
-  열리우리당 전체 국회의원 모두 사회환원을 위한 모금에 적극 동참하여 월 7000여만원씩 자동이체로 적립되고 있음
- 개별 의원들의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여 30만원, 50만원, 70만원, 100만원 등으로 모금에 참여하고 있음
-  12월 21일 현재 모금액은 약4억원(7월~12월)이며, 이 중 일정액을 12월 22일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한 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기탁하기로 함


□ 향후 추진방향
- 열린우리당은 앞으로 국민들의 뜻을 가장 충실하게 반영하여 추진해 나가기 위하여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원로들과 단체,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애써오신 많은 분들과의 자리를 만들어서 의견을 구해 구체적인 환원방식을 결정한 후
- 17대 임기 동안 정기적으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금의 사회환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임


 


2005년 12월 2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