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 측근들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7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 반응 황당하다.
대선 후보 측근들의 부패 수사가 뭔가 의도적이라니?


지난 11월 5일 손학규 경기지사의 측근인 한현규 경기개발원장(전 정무부지사)이
인허가 관련 비리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그런데,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의 반응 참으로 황당하다.


모 언론 기사를 보면,
전여옥 대변인은 “검찰이 야당의 잠재적 대선주자들의 비리만 캐는 것은
뭔가 의도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자임하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측근 양윤재 부시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디지털 특보 황인태,
손학규 경기지사의 한현규 경기개발 연구원장(전 정무부지사)이
비리사건으로 구속된 것이 뭔가 의도적이라고 한다.


사실여부는 검찰과 법원의 최종 판단에 따라야 하겠지만,
차떼기 전력과 부패한 이미지가 있는 정당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도 모자랄 판에 이러면 안 된다.


모든 사안을 정략적으로 물 타기 하려 하지 말라.


권력과 기업의 부정한 거래, 이제는 끝내야 한다.


검찰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3인의 측근들에 대한 수사를
전면적이고 엄정하게 해서 뭔가 의도가 있다는 반응에 대해 대답해야 한다.



2005년 11월 7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허 동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