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유엔 연설은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 등 국제질서 개편에 대한
우리나라의 분명한 소신을 밝힌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호혜적 공동체 지향과, 화합과 평화를
새로운 국제질서의 힘으로 제안하였습니다.

강대국 중심의 국제질서를 경계하고
잔존하는 제국주의적 사고와 잔재를 청산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세계사에서 제국주의가 가져 온 침략과 저항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인류 공동 번영과 화합의 새 역사를 만들자는 단호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는 국내에서 대립과 분열의 정치문화를 극복하고
대화와 협력의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대통령의 의지와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번 연설로 우리나라 주도의 유엔개혁안인
‘비상임이사국 증설’에 대한 개도국과 중견국가들의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05년 9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 전 병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