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엄중한 조사를 촉구하며(한나라당 4.30 재보선 사조직 불법동원 진상조사단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60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한나라당 4.30 재보선 사조직 불법동원 진상조사단 기자회견

▷ 일 시 : 2005년 6월 30일(목) 09:30
▷ 장 소 : 국회 기자실
▷ 참 석 : 장영달 의원, 조배숙 의원, 양승조 의원, 최철국 의원, 김재홍 의원, 서재관 의원


◈ 장영달 의원

4.15총선은 한국역사상 돈 안 쓰는 선거의 대표적인 사례였다.
작년 총선을 기점으로 선거혁명을 이루고,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돈 안 쓰는 선거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자는 차원에서 정치계가 여야없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유감스럽게도 4.30보궐선거에서 겉과 다르게 사조직이 불법적으로 동원되었다고 해서 저희들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늘은 중앙선관위를 방문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여야간 싸움을 하거나 시비를 걸자는 것이 아니고 한국정치에서 불법, 탈법, 사조직에 의한 돈 선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엄정한 조사를 시행해 달라는 요구를 하기 위해서 가는 것이다.
오늘은 저희가 신문이나 소문으로만 듣고 미처 전문을 제시하지 못했던 여의도연구소가 분석한 ‘4.30국회의원재선거 지역별 심층분석’이 기록되어 있는 문건을 제시하고 보궐선거가 이뤄졌던 지역에서 제보와 증거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들을 중심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를 촉구할 계획이다.
며칠 후에 검찰, 법무부쪽에도 같은 내용으로 수사촉구를 하기 위해서 방문할 계획이다.

◈ 보도자료

열린우리당의 ‘한나라당 4.30 재보궐선거 사조직 불법동원 진상조사단’은 공명정대하고 깨끗한 선거관리의 일차적 책임이 있는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한나라당의 사조직 불법동원에 대해 엄중한 조사를 촉구할 것이다.

한나라당의 여의도연구소 보고서에서 사조직 동원을 시인한 사실을 중앙선관위가 밝혀 내지 못한다면 깨끗한 선거와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적 요구를 저버리는 것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존재 의미를 상실하는 것이다.

1. 중앙선관위는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들을 토대로 엄중한 조사에 착수하여야 한다.
2. 우리당 진상조사단은 불법선거운동에 관한 추가 자료들을 전달할 것이다.


2005년 6월 30일
한나라당 사조직 등 선거부정 진상조사단장 장영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