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열린우리당 여성당원들은 기초의회, 남녀동반 선출제를 지지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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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3-11-11 00:00:00
2006년 지방자치선거를 1년을 앞두고 최근 여성계와 여성국회의원들의 에 대한 논의에 대해 전국여성당원들은 큰 기대와 희망을 안고 있었습니다. 17대 국회에 많은 수의 여성국회의원이 증가하게 된 것도 획기적인 제도개선의 성과로 이루어진 만큼 이제 지방자치제도에서도 기초의원들의 여성확대를 위한 대안이 마련된 것이라 봅니다.

는 그동안 기초의회에서의 2.2%에 불과한 여성의 정치적 저대표성을 일거에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개선책입니다. 그동안 상향식 공천으로 인한 경선제도와 기초의회에서의 사실상 내천 등으로 진입장벽이 되었던 경험으로 보아 여성의 진출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또한, 그동안 헌신적으로 일하고 봉사해온 전국의 여성당원들이 이제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지역의 주체로서 활동하기 위해 지방의회로 진출할 수 있는 희망이라고 확신합니다.

4당 국회의원들이 양성평등의 실천과 지방의회의 여성의원 확대를 위해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서 이 제도를 입법발의 까지 하였으나 정작 정치개혁특위에서는 이 제도가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이제 열린우리당에서는 여성기간당원들의 힘으로 시·도 여성위원장과 시·군·구여성위원장을 선출하고 있고, 당에서 여성교육기관을 만들어 선거준비를 위한 교육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17대 정개특위에서도 제도적인 개선에 좀 더 적극적인 자세, 전향적인 자세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해주기를 촉구합니다.

지방자치선거는 생활정치 일꾼을 뽑는 것입니다. 우리 여성들도 절반의 책임을 지겠습니다. 우리는 이 제도를 통해 생활일꾼 여성들이 진출하게 되면 깨끗하고 투명한 지방자치가 정착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에 큰 기대와 희망을 가졌던 전국의 여성당원들은 이 제도가 관철될 수 있도록 여성당원들의 뜻을 모을 것이며 정개특위를 비롯한 국회에서도 의지를 갖고 추진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2005년 6월 24일
열린우리당 전국여성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