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종교지도자 조찬 간담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79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5월 18일(수) 07:30
▷ 장 소 : 광주 신양파크호텔
▷ 참 석 : 문희상 의장, 장영달 상임중앙위원, 유선호 전남도당위원장, 김재균 광주시당위원장, 김태홍, 우윤근, 김동철, 강기정 의원 / 강신석 목사, 광민스님, 조비오 신부, 정원희 목사, 지선 스님, 조정중 원불교광주전남교구장, 안기영 목사, 이장훈 원불교광주전남 사무국장, 최기채 목사

◈ 문희상 의장 인사말

오늘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25주년이 되는 날이다. 참으로 뜻깊고 역사적인 날이다. 25년전 그날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없었다면 민주화 운동이 성사되지 못했을 것이다. 민주화과 완성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이다. 거듭 전 국민의 이름으로 가슴속 깊이 우러나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아시다시피 우리당은 이번 4.30 재보선에서 완패하고 천덕꾸러기가 돼서 왔다. 다시 시작하자, 초심으로 돌아가자, 창당정신으로 돌아가자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어제 인사말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제가 우리당의 창당정신은 광주정신과 닮았다는 말씀을 드렸다. 어제 가까이에 있는 무등파크호텔에서 당 혁신위원회 차원에 밤을 새우는 토론과 모임이 있었다. 이곳 무등산의 기운과 광주의 정신을 받아 새로이 거듭나고자 한다.
여러분들께서도 애정을 갖고 채찍질해 주시길 바란다. 오늘 초청에 응해 나와 주신 것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 장영달 상임중앙위원
우리당은 부족하지만 광주민주항쟁의 정신을 한가운데에 두고 노력할 것이다. 우리당 창당의 정신적 배경은 4.19 민주항쟁, 5.18광주 항쟁을 이어받아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중심사상이다.
우리당에는 5.18 민주항쟁에 직, 간접적으로 참여한 일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4.30 재보선을 쓰디쓴 보약으로 삼고 광주항쟁 정신계승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도자 여러분께서도 잘 지도해 주시면 용기를 받아 더욱 잘 해 나갈 것이다.

- 조비오 신부의 감사 기도 이후 조찬 간담회를 가짐


2005년 5월 1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