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정치했던 사람들이 공작정치 운운하는 것이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36
  • 게시일 : 2003-11-11 00:00:00
한나라당이 병풍사건 등에 대해 특검을 하자고 했다.

정말 요즘 유행어로 “쌩뚱맞죠?”이다.

한나라당이 지난 4월 재보선을 앞두고 특검을 하자고 정치공세를 펼쳐, 4월 재보선에서 재미를 보더니 이제는 앞뒤 가리지 않고, 무엇이 어떻게 된 것인지도 확인하지 않고 그저 ‘특검’만 하자고 한다.

한나라당은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하고 지금까지 눈만 뜨면 특검을 하자고 했다. 그리고 그 특검을 관철시키기 위해 수도 없이 정치공세를 펼치고, 국회를 공전시키면서 국민을 혼란에 빠뜨려 왔다.

박정희 정권, 전두환 정권, 노태우 정권 등 한나라당 전신이 ‘공작정치’를 펼치던 시절이 있었다. 자신들이 ‘공작정치’를 해 보았던 사람들이기에 모든 것이 공작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한나라당에게 요구한다.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그런 소모적인 정치공세 이제 그만해야 한다. 몇석 더 얻었다고 그렇게 오만한 행태를 보인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지적한다. ‘이회창 전 총재의 아들들의 병역 면제’ 사실을 우리 4천만 국민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사실이 정말 제대로 밝혀지길 바라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05년 5월 13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