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당혁신위원회 1차회의 결과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423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5월 12일(목) 09:00
▷ 장 소 : 중앙당 기자실
▷ 브리핑 : 한명숙 위원장

◈ 브리핑 내용

오늘 회의는 1차 모임이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그동안 당무개선위원회에서 연구한 내용을 간단히 보고했고, 지난 상임중앙위 워크숍에서 논의한 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그리고 당혁신위원회가 앞으로 어떤 과제와 안건을 가지고 운영될 것인지에 대한 안건제안 순서로 진행했다.

내용을 말씀드리면 중도개혁 정당으로서의 당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 중앙위원회 산하에 ‘신강령기초위원회’를 두어서 앞으로 신강령 작업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바일 등 매체환경의 변화에 대해 디지털 정당으로서 어떻게 나갈 것인지 과제를 설정하기로 했고, 앞으로 인구사회학적 변화가 정치지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규명하는 연구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중앙당과 시도당과의 관계, 사무처 개선 문제, 양성평등 정당으로서의 혁신과 변화 문제, 정당구조의 변화 문제와 함께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문화를 갖지 않으면 집권여당에 희망이 없다는 인식하에서 정치문화를 바르게 변화해 내는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을 하기로 했다.
운영방식은 한 번 모여 한두 시간 토론을 갖는 것이 아니라, 하루 온종일 혹은 1박2일 집중적인 토론을 하는 형식의 운영을 하기로 했다. 토론은 발언기회를 충분히 주어서 누구나가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16명의 위원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들이 충분히 수렴되도록 하겠다.
많은 부분에서 중요 쟁점에 대해 합의도출 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중요한 쟁점에 대해서 합의도출이 안 될 경우에는 무리하게 합의를 도출하기 보다는 두 안을 공식체계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다.
우선 첫 번째 워크숍을 5월 17일 광주에서 오후부터 시작해서 그날 늦게까지 토론을 하고, 다음 날 5.18 참배를 하면서 혁신의 의미를 다시 새기기로 했다. 오늘은 시작이었기 때문에 이런 정도로 논의가 있었고 이후 심도 깊은 토론이 전개될 것이다.

◈ 질의응답

- 기간당원제 관련해서 어떻게 논의될지?
= 일단 기간당원제와 관련해서는 지금 당헌당규에 규정되어 있다. 당헌당규에 규정이 되어 있는 것을 엄격하게 적용시켜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돼, 공직후보 추천과 관련해서는 당심과 민심이 통합되는, 당심이 민심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는 얘기만 오늘 나왔다. 그리고 기간당원제 원래 뜻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연수가 강화돼야 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구체안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심도 있는 토론을 하기로 했다.

- 인구사회학적 변화가 정치지형에 어떤 변화를 미칠지 연구과제로 삼는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달라.
= 우리당 중장기적 발전전망을 예측하면서, 저출산 고령화 사회 등의 인구사회학적 변화가 우리나라 정치지형에 어떤 변화를 미칠지에 대한 연구가 없기 때문에 열린정책연구원에 과제를 주어서 인구사회학적 변화가 정치지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서 우리당의 전략을 세우는데 참고가 되도록 할 것이다. 오늘은 구체적인 내용을 토론하는 자리는 아니었다.

- 젊은층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대책이 중심인가?
= 딱히 좁혀서 젊은 층이 감소하는 것에 대한 대책은 아니다. 그것도 여러 가지 원인 중에 하나가 되지만 전반적인 인구사회학적 변화로 인한 영향에 대해 연구하게 될 것이다.


2005년 5월 12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