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유타카 일본 참의원 당의장 면담- 모리 요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친서전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78
  • 게시일 : 2003-11-11 00:00:00
▷ 일 시 : 2005년 4월 8일(금) 18:30
▷ 장 소 : 국회 당의장실
▷ 참 석 : 문희상 당의장, 박영선 비서실장, 전병헌 대변인 / 고바야시 유타카 일본참의원

◈ 면담내용

▲ 문희상 당의장
모리 회장님은 건강하신가?

▲ 고바야시 유타카 참의원
잘 지내신다. 지난번 홍재형 부회장이 일본에 방문하셨을 때도 아침 조찬에 잠시 참석하시고 오후에 바로 인도로 출발하셨다. 인도도 잘 다녀오셨다.
오늘 우선 모리 회장이 저에게 전달해달라고 한 것은 당의장 취임 축하드리고 얼마 전 있었던 교통사고에 관해서는 문병을 말씀드리라 하셨다.
자민당도 요즘에는 선거에서 강한 세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함에도 1위로 당선된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모리 회장이 말씀하셨다.
또한 이번에 여당의 의장에 취임하시면서도 한일의원연맹 회장도 함께 하시는 것에 대단한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셨다.

▲ 문희상 당의장
고바야시 의원이 오셔서 모리 회장의 나에 대한 많은 걱정과 축하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해주시기 바란다.
아마 모르긴 모르지만 모리 회장께서 아마 단순한 교통사고에 대한 병문안과 당의장 취임에 관한 인사치레만으로 보내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일의원연맹 우리측 간부진이 모여서 여야가 뜻을 모아 시마네현에서 독도의 날에 관한 조례 결의를 하는 것에 대해 여야가 합의해서 항의단을 보낸 적이 있다. 모리 회장이 항의단을 조찬까지 해주었다고 보고를 들었다.
지금 한국 정부와 한국 국회, 그리고 한국 국민들은 똑같이 한마음으로 독도의 영토와 주권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 교과서의 두가지 측면에서, 하나는 공민교과서에서 독도를 일본의 영토라고 기술한 점, 그리고 실지로 많은 부분의 개선은 있었지만 아직도 완벽하지 않은 역사교과서에 관해서도 한국 국민의 정서는 지금 들끓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서, 또 한국 국민의 상당한 여러 사람이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경제 교류나 일반 외교에 있어서 동반자적 관계가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저는 그 두가지가 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국민의 정확한 정서를 정확히 전달해야 하는 책임 때문에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서 독도문제에 대한 단호한 주장을 취한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동반자적 관계도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경제 문화 교류, 일반적 외교 관계는 더 가까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두가지 문제를 풀려면 정부의 외교관계도 중요하고 국회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한일 의원연맹 차원에서 상호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고바야시 의원이 모리 회장님의 안부와 함께 친서를 갖고 오신 이유도 그런 깊은 뜻이 있으리라고 보여진다. 앞으로 모리 회장의 깊은 뜻과 한일의원연맹 회원들 간의 뜻들이 서로 어우러져서 이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이 되는 쪽으로 노력하기를 바란다.

▲ 고바야시 유타카 참의원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그대로 모리 회장께 전달하겠다. 모리 회장은 지금 한국 정치계에서 한일 관계의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잘 인식하고 계시고 마음 아파하고 있다. 그래서 양국의 의원연맹이 서로 협력해서 이 상황을 풀어나가도록 양국의원연맹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또한 직접 만나뵙고 이야기 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모리 회장도 생각하고 있다.

▲ 문희상 당의장
빠른 시간 안에 만나기로 하자.

◈ 전병헌 대변인 브리핑

친서의 내용에서 밝힐 수 있는 부분들은 당의장 당선에 대한 축하의 말씀과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대단히 놀랐고 빠른 쾌유를 빌겠다라는 말씀이다.
독도와 교과서 검증 문제로 한일 양국관계가 불편해 지고 있는데 이럴 때 일수록 양국의원들이 지혜를 모아서 풀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지난 번 홍재형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이 방문한 적이 있기 때문에 모리 회장을 비롯한 몇 분의 의원이 한국을 방문하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요지다.

◈ 질의응답

- 방한의 자격은?
= 고바야시 의원의 자격은 한일의원연맹 상임 간사의 자격으로 방문하셨다. 따라서 지난번 홍재형 의원을 단장으로 일본 측에 독도 문제에 대한 항의단을 파견한 적이 있는데, 그분들도 모두 한일의원연맹 소속의 의원들로 구성된 것이고 오늘 문희상 의장을 방문하신 분은 한일의원연맹 상임 간사 자격으로 한일의원연맹 모리 회장의 친서를 가지고 방문한 것이다.

- 방한하게 되는 모리 회장의 자격은 한일의원연맹 회장 자격인가?
= 그렇다. 방한할 때도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오실 것이다.

- 언제 쯤 오실 것인가?
= 가능하면 4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일본 측에서 말했다.

- 확정된 것은?
= 확정은 안 되었고 별도의 의견을 주겠다라고 문희상 당의장이 말씀하셨다. 구체적의 일정문제는 모리 회장 측에서는 4월을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이고, 문희상 당의장도 좋은 의견이라고 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에 협의해서 의견을 조정하고 한국을 방문해 여러가지 불편한 관계를 협의해 나가는 일정을 만들자고 했다.

- 친서양식이 봉투에 넣어 온 것도 아니고 그냥 가져왔던데?
= 고바야시 의원이 모리 회장이 수상으로 재임할 당시 외교안보보좌관이었다. 그래서 사실상 외교안보 부분에 있어서는 측근 중 측근이라 밀봉해서 가져올 정도의 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일어 원문본과 번역본을 가져왔다.



2005년 4월 8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